#판타지물 #서양풍 #차원이동 #영혼체인지/빙의 #왕족/귀족 #오해 #권선징악 #후회 #가족물 #첫사랑 #사이다남 #다정남 #순정남 #무심녀 “넌 다른 몸에 들어가게 될 거야. 내 세상도 아닌 곳의 몸뚱어리지. 너처럼 자살을 택했지만 살아있는, 그런 몸. 그렇지만 걱정은 마. 그 몸은 이제 온전히 너의 것이니까.” 덜컥 겁이 났다. 나는 편해지고 싶어서 죽음을 택했는데, 왜 다시 살아나야 하지? 게다가 나처럼 자살을 택했던 몸이라니, 그 사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