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러브홀릭
3.8(12)
바람둥이라는 별명이 우습게도 남자구실을 못하던 제이미 랭카스터. 그는 난처함 반 깨달음 반에 혼란 그 자체에 휩싸여 있었다. 꼬맹이 정혼녀를 몰라보고 난생처음 거시기가 벌떡 일어섰다! 맹세코 자신의 남성이 이토록 강하게 존재를 나타낸 것은 처음이었다. 온몸이 불덩어리가 집어 삼킨 듯 화끈화끈 거렸다. 가슴부터 아랫배까지 전류가 흐르고 다리 사이는 뻐근하다 못해 움직일 수도 없었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기묘한 감각이 전신으로 흘러 뱃속이 울렁거릴
소장 3,500원
이바우
도서출판 청어람
3.7(11)
데카메론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10여 년 전의 명작 〈그의 여자〉의 감동이 다시 한 번 시작된다. (본 작품은 원작 초판본입니다.) “당신에게 원하는 것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를 팔았어요. 당신이 원하는 것은 모두 이루어줄게요.” 그를 찾아온 것은 그녀였다. 그에게 매달린 것도 그녀였다. 그러나…… 먼저 놓은 것 또한 그녀였다. “너에게 바라는 것은 없어. 내 곁에 있겠다면, 나도 네 곁에 있을게. 있어달라고 말해. 날 잡아.” 단순한 흥미
소장 4,000원
이예인
스칼렛
3.7(14)
내가 결혼을 한 건지, 애를 키우는 건지, 도대체 이해가 가질 않는다! 어찌어찌 힘들게 결혼은 했건만…… 이 순진한 꼬마 신부. 결혼하고 나서도 키스 한 번에 화들짝 놀란다. 아이고, 내 팔자야. 이 꼬마 신부를 어찌하면 좋을꼬. 이예인의 로맨스 장편 소설 『천방지축 신혼이야기』.
이인선
로맨스토리
1.0(1)
〈강추!〉깨어 있으되 깨어있지 않은 상태, 그녀는 강력한 미약에 반응하고 있었다. “아…… 너무 뜨거워. 헉, 제발…… 제발…….” “윽!” “살려 줘…… 하아…… 하…….” 그녀가 도움을 청하고 있었다. 신우의 이성의 한계는 여기까지였다. 그는 집어든 시트를 놓아버리고 여자에게 온전한 관심을 두었다. --------------------------------------------------------------------------------
방은선
우신출판사
4.2(321)
피, 울음, 통곡……. 질척한 절망. 긴 손가락에 묻은 희생자의 피를 혀로 핥는다. 흑야(黑夜). 깊고 깊은 밤, 그보다 더. 어둡고 어두운 시야. 그 존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 덫……. 그러나 사악하게 빚어진 아름다움이었다. 숨을 삼키고 유사처럼 시선을 빨아 당겨, 미혹케 하는 잔악한 아름다움이었다. 덫. “날 구해내.” 그가 은로를 보며 다정하게 웃음 지었다. “할 수 없다면, 너라도 내게서 구해내 봐.” 요역의 문이 열렸다.
이기린
3.5(51)
〈강추!〉야릇한 작은 신음소리에 스스로 놀라 입술을 꽉 다물었다. 그 순간, 그녀의 허리를 잡은 그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녀는 그대로 허공에 들려졌다. 그는 입술을 떼지 않은 채 그대로 그녀를 안아 2층 침실로 옮겼다. 그녀를 너무나 가볍게 계단 위로 들고 올라가는 그의 완벽하게 남자다운 단단함도, 자신보다 월등히 어른이라는 사실도, 고마웠다. 푹신한 침대에 서윤을 내려놓자마자…. ---------------------------------
이서윤
3.5(42)
〈강추!〉“이혼해줘요!” 뭐라, 꼬마? 이혼을 해달라고? 꼬마라고 무시하던 아내가 돌아왔다. 〈사랑하는 남자가 생기면 이혼해주겠다.〉 라며, 제 발등을 찍어버린 남자, 지선우. 얼어붙은 그 남자의 심장 틈바구니를 파고들어온 행복의 파랑새, 선다윤. 그러나 지선우 씨에게는 멀고도 험한 첫날밤 사수기. 이서윤의 로맨스 장편 소설 『결혼 할까요?』.
김희진
피우리
3.8(8)
2003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제일그룹 장녀, 서은해 회사에 들어가 경영수업을 받는 건 싫어! 그냥 아담한 카페 하나 차려주시면 안될까요? 그녀에게 카페를 차려주겠다는 조건으로 부모님이 제시한 맞선~ 삼미그룹 장남, 유진명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자란 지극히 모범적인 착실남! 집안에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 나간 맞선자리인데……. 퇴짜 맞길 바라는 것처럼 행동하는 저 여자의 진짜 속마음이 궁금해진다.
snow
북팔
총 4권완결
3.3(3)
사람마다 이성에게 다가가는 방법은 각각 다르다고 한다. 어떤이는 자신이 밀고나가는 대로 자기 마음대로 훌쩍 다가가고,또 어떤이는 상대방이 오기를 기다린다. 차마 직접 다가갈 용기가 없어서. 나역시 그런 사람 중 한명이었다.차마 직접 다가갈 용기가 없어 상대방이 오길 간절히 바라는 사람. 하지만 당신은 달랐다. 본래의 성격은 전혀 그렇지 않으면서 본인의 본래 성격대로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밀고나가는 게 아닌,소중하고 또 너무나 소중해 차마 섣불리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손리나(러브리나)
3.8(38)
〈강추!〉유채가 몸을 뒤척이며 신음을 앓았다. 잘록한 허리 곡선이 신비로울 만큼 아름다웠다. 이제 막 영근 열매를 맛보 듯 신혁은 유채의 가슴골을 따라 명치를 스쳐 입을 맞췄다. 하얀 살결이 우유 같았다. 카스테라가 이렇게 보드라울까. 신혁은 커스타드 크림처럼 매끄럽고 빛나는 유채의 살결에 이미 이성을 놓아 버린 후였다. 그의 입술이 스친 자리마다 선홍빛 자국이 피어올랐다. 손리나의 로맨스 장편 소설 『어린 아내』.
이정숙
3.7(96)
〈강추!〉[종이책2쇄증판]사업이라면 자식도 핏줄도 필요 없는 냉혈인간 모친에 의해 억지로 선 자리에 나가야 했던 영서. 하지만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남자의 얼굴에 도대체 삘이 안 꽂히는 걸 어떡하나. 뭐,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쳐 버렸지. 엘리베이터를 잡자마자 내리려는 누군가를 그대로 안으로 집어넣고 탈출에 성공! 그런데 이게 웬 떡? 그녀 때문에 탈출 작전에 함께 동참한 남자는 한마디로 심.봤.다! 이정숙의 로맨스 장편소설 『사기결혼』.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