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앙
로아
4.1(203)
* 선연도(鮮姸: 산뜻하고 아름답다)는 작가가 만들어낸 허구의 섬입니다. 또한 본 작품에는 협박, 강제적 행위, 불건전한 관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기억을 통째로 잃어버린 채, 선연도란 섬에서 아이와 단둘이 살아가는 무명. 어느 날 섬을 개발하겠다는 객(客)들이 육지에서 섬으로 오게 되고, 객들의 수발을 맡은 무명은 그들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 개발을 위한 시찰이 목적인지, 아니면 무명이 목적인지 그녀에게
소장 4,800원
최현자
R
4.0(319)
“하아.” 희수가 가쁜 숨을 내쉬었다. 눈꺼풀이 떨리고 작고 도톰한 입술 사이에서 낮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런 희수의 모습은 태건이 본 그 어떤 모습보다 선정적이었다. 태건은 물고 있던……. ---------------------------------------- “혹시요, 혹시…… 저, 아세요?” 찰나의 순간 남자의 눈빛이 흔들렸다. 남자는 빠르게 시선을 내려 제 눈빛을 추스르고 다시 눈을 들었다. “아니요. 오늘 처음 뵈었습니다만…….”
소장 4,000원
디키탈리스
오렌지디
4.5(761)
레이지 밀로, 그녀의 옛사랑이 돌아왔다. 신시가 홀로 다른 남자의 아이를 키우며 아등바등 살아가는 이곳 포트 메리로. “신시, 넌 나를 한 번이라도 그리워한 적이 있어?” 그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삶이 고달팠던 그녀는 거침없이 다가오는 그를 밀어내려 하지만 그들의 끈질긴 인연은 어쩐지 더욱 꼬여만 가는데……. 신시는 모두를 위해 끝까지 잔인한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빙빙 돌리지 말고 말해. 내 몸을 원하는 거잖아.” “너한테는 그게 쉬워?”
소장 4,200원
이새인
러브홀릭
3.9(79)
<행복한 날 이력서 후편> 이 남자의 사랑을 의심하진 않는다. 그러나 지은 죄가 있으니 곱게 받아들일 순 없는 법. 세상에서 제일 잘난 남자 길들이기! 사랑도 확인했고 아이까지 있다. 그런데 이 여자, '손 잡는 것부터 다시' 라고 한다. 제길! 어느 세월에 다시 진도를 빼냐구! 내 아이의 엄마에게 구애하기!
소장 3,500원
피우리
4.3(10)
2010년 종이책 출간작으로 [행복한 날 이력서]와 연작입니다. 2010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9년이란 긴 시간을 고통 속에 살게 했던 남자, 지훈. 그와 재회한 뒤에도 가은은 여전히 그를 쉬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서라도 그래야 하지만 그가 베푸는 물질적 풍요와 육체적 열락의 달콤함에 빠져 다시금 그의 우리 안에서 사육될까 두려웠던 가은은 그의 진정성을 시험하고자 어느 정도 거리를 두려 한다. 그러나 싱글맘이라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