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파 장문인의 진기를 전수받았지만 단전이 망가져 무공을 배울 수 없던 우린. 그로 인해 태화파에서 구박을 받으며 하녀로 지내고 있었다. 어느 날 마교의 자객들이 태화파에 침입해 우린을 납치하고, 그 중심에는 마교의 소교주인 위당천이 있었다. 자신을 납치하던 도중 부상을 입은 위당천은 태화파에 붙잡힐 위기에 놓이지만 오히려 우린이 이를 구하면서 두 사람은 묘한 관계가 된다. “네가 살길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정말인가요?” “그래, 네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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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술에 약을 타, 감히 내 순결을 빼앗아?” 치욕의 하룻밤. 모든 것을 앗아간 그놈 ‘강무겸’에게 복수하기 위해, 정파의 여협 ‘서령아’는 기꺼이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다. 원수의 심장부, 혈월단의 금휘상단. 은밀히 잠입한 그곳에서, 그녀는 그와 마주하고 말았다. 혈월단의 마두 강무겸을. “네가 저 환한 빛 속에서 웃는 것을 보니, 미칠 것 같더군. 저 빛은 네게 어울리지 않아. 너를 가질 자격이 있는 것은, 오직 나뿐이다.” 피도 눈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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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무림 세계에 들어온 것. 천마신교의 시비가 된 것. 모두의 눈 밖에 난 것. 그런 것은 소율에게 별문제가 아니었다. 소율의 고민은 언제나……. “어떻게 하면 천마님을 자빠트릴 수 있지?” 천마를 덮쳐 보는 일이었다. * * * 천마는 제 다리 사이에 앉아 눈을 빛내는 소율을 보았다. 순진무구한 얼굴과 달리 하는 짓은 퍽 음탕했다. 은근슬쩍 가슴을 제 몸에 뭉개지를 않나, 목욕 시중을 도와주겠다며 젖은 몸을 보여 주질 않나, 저만 보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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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의 황궁, 여와 공주의 며느리이자 연성 최고의 미남자인 문여공의 아내 단소연. 그녀를 노리는 사내가 있었으니 그는 황제의 둘째 아들인 적왕이다. 이 둘 사이에는 대체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자, 이제 말해 보실까? 너는 누구냐?” 그는 서늘하게 웃으며 그녀의 턱을 한 손으로 감쌌다. 움찔, 흔들리는 여자의 몸이 느껴졌지만, 그의 눈동자엔 더 이상 장난기가 없었다. “말하지 않으면 혼을 내 줄 것이다.” “웃기는구나.” 그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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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 3대 쓰레기 중 1위. 읽고 있던 소설 <월룡천하>에 빙의했는데 무림공적 황보소율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그녀가 방주로 있는 흑화방에는 무림오룡 중 으뜸이라는 미남자 제갈월룡이 갇혀 있다. “내가 납치했다고? 납치해서 밤마다 능욕했다고?” 더러워서 피한다는 무림 쓰레기 황보소율은 정파인들로부터, 심지어 마교와 혈교 무리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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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표국(鏢局)은 무협 세계관의 운송, 경호 업체. 주로 물건을 대신 운반하거나, 사람을 호위하는 일을 한다. 표국에서 일하는 무사를 보표(保鏢), 혹은 표사라 부른다. 운룡표국의 하나뿐인 적장녀 위목연, 그러나 여자는 표사가 될 수 없다는 표국의 규율 때문에 늘 집안에서 무시당한다. 그런 목연의 꿈은 천하를 주유하는 표사가 되는 것. 그리고 운룡표국의 주인이 되는 것. 그 자리는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자리였다. 내 것을 내가 갖겠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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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록한 허리와 매끄러운 엉덩이를 천천히 어루만지고 바르르 떠는 도톰한 입술을 달게 빨며 청유가 낮게 웃었다. “나로 가득 찬 건 좋은 일입니다. 하다 보면 이것도 익숙해집니다, 부인.” “그래도….” 청유가 단리의 눈물을 혀끝으로 핥았다. 허리를 쓰다듬던 손끝이 그들이 결합된 곳을 천천히 어루만졌다. 작고 연약한 몸이 후드득 떨어 청유는 옅은 신음을 내뱉었다. ---------------------------------------- 아홉 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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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일곱번째 동생이자 수도 제일의 미남이며 남풍국 제일의 대장군, 능천왕 조준. 그러나 용맹하던 그의 명성도 전쟁에서 두 다리를 잃고 불구가 되어 헛것이 되었다. 두 다리를 잃고 한량처럼 세월을 보내던 능천왕 조준. 그런 조준을 노리고 침략한 양군은 그의 손으로 나라를 포기하는 항서를 강요한다. 조준은 소엽자를 지키기 위해 결국 제 손으로 항서에 인장을 찍고, 어린 소엽자를 지키기 위해 멀리 떠나보낸다. 그리고 십 년 후, 나라를 팔아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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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 주면 넌 내게 어떤 보답을 하겠느냐.” “제 목숨을 드리겠습니다.” 청조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이령. 그의 손에 제 목숨을 쥐여 주는 대가로 이령은 청죽원의 살수, 독화로 피어난다. “오늘부터 아가씨를 모시게 될 칠영이라고 합니다.” 꽃이 된 그녀에게 내려진 그림자, 칠영. 무뚝뚝하면서도 살뜰히 그녀를 보살피는 사내. 이령은 자꾸만 칠영이 신경 쓰인다. “네 목숨이 내 것이니, 네 몸도 내 것이다.” 목숨을 빚지고 보은을 해야 하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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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다시 만나러 올게, 누이.” 산을 내려가며 아신은 몇 번이고 작은 집을 돌아보았다. 높은 바위에 올라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향은 펑펑 울었다. 성아향, 뇌신의 이름을 받은 아이는 자신의 청룡을 그리 떠나보냈다. 분명, 그랬건만. 스무 살이 된 아향은 아신의 친우라는 현무, 천화를 멀거니 쳐다보았다. 연락 한 번 없던 아신이 다친 채 쳐들어온 것까지도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뭐? “…뭐라고요?” “신수가 상한 진기를 회복하는 데에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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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반요(半人半妖). 반은 신의 피를, 반은 인간의 피를 갖고 태어나 치명적인 매력으로 남자들을 홀린다는 요괴. “지금 날 건드리면 평생, 후회 하게 될 거다.” “후회 안 해.” 수신(水神)의 금지옥엽이자 반요인 홍미는 신들의 시험을 받던 화국(火國)의 황자 이록과의 교접으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어머니의 복수를 하려 과거로 역행한다. 한편 신들의 시험을 통과한 이록은 신에게 화국의 황제 자리 대신 반요를 요구하고 그녀와 다시 만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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