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설화)
로망로즈
총 3권완결
4.0(8)
사랑보다는 사업이 우선인 남자. KNB글로벌금융그룹 후계자이자, KNB은행 대표이사 강백현. 은행을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 설립이 가장 우선이었기에 자꾸 눈에 밟히는 여자 유지민을 두고 정략결혼을 선택했다. 하지만 자신의 선택은 결국 끔찍한 재앙을 불러오며 끝이 나 버렸다. 그때 깨달았다. 짐작할 수 없는 미래보다는 현재에 조금 더 충실했어야 한다는 것을. “내 곁에서 나를 저주해. 내가 널 포기하는 일은 이제 없을 테니.” 오랜 짝사랑을 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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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비
연필
총 2권완결
4.0(6)
“우리가 사적인 질문도 못 하는 사이였나?” 빙글거리는 잘난 얼굴에는 인내심이 독처럼 퍼져 있었다. “만지고, 빨고, 할 거 다 했던 것 같은데.” 신도훈은 늘 이랬다. 사냥 본능을 가진 짐승이 심심풀이로 들쥐를 갖고 놀다 죽이듯. 예고 없이 포획한 한유나의 숨통을 잘근잘근 씹어 대며 극한으로 몰았다. “리아닐 호텔 스위트룸.” 도훈의 입에서 호텔 이름이 흘러나온 순간. 검은 장막에 가려져 있던 유나의 기억이 희미하게 제 빛깔을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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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연윤희수
수스토리
4.2(6)
폭풍우가 몰아치던 밤 우연히 만난 소년과 소녀. “나, 이경이. 최이경. 일곱 살이야. 오빠 이름은 뭐야?” 그 밤. 소년은 소녀의 위로로 트라우마에서 서서히 벗어나게 되었고. 소녀는 친모에 의해 보육원 앞에 버려진다. 그리고 17년이 지난 후. 외할머니와의 행복한 추억이 가득했던 호텔 제이드의 호텔리어가 되고 싶은 최이경. 선을 보기 싫어 음모와 비리로 엉망이 된 호텔 제이드로 유배 온 JN 그룹의 후계자 귄지혁. 소녀를 알아본 지혁은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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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
루체
4.5(10)
※ 본 도서는 개정하여 출간한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SEXY BOSS… 신태수 대원건설 사장이자 후계자. 큰 키에 연예인 뺨치는 외모. 여자들은 늘 그를 원하지만 그는 여자에 관심이 없다. 세상의 모든 짐을 어깨에 지고 사는 남자. 그는 요즘 할아버지의 결혼 독촉에 머리가 터질 것 같다. SECRETARY… 임서희 대원건설의 비서. 육감적인 몸매에 아름다운 외모. 남자들은 그녀를 원하지만 그녀는 남자에 관심이 없다. 손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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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램
로망띠끄
4.1(7)
“당신의 운명의 남자는, 전갈자리일 거예요.” 전갈자리 남자는 소유욕의 화신이라 했다. 12자리 별자리들 중 가장 관능적인 사인이라고도 했다. “막을 수 없을 거예요, 그 사람을 만나면!” 점성술사의 말에 이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그곳을 빠져나왔다. 더 듣고 있을 가치도 없었다. 한이수에게는 이미 연인이 있기에…. 하지만 며칠 후, 지인의 결혼식에서 만난 연인의 친구 박민준. 우연한 실수로 그와 농밀한 키스를 나눈 그날 이후, 이수의 몸이
4.5(2)
※ 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신데렐라는 왕자를 만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개뿔! CH그룹의 잘나가는 비서 신리나. 슈퍼볼 당첨보다 어렵다는 글로벌 ‘신데렐라 유리구두 찾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왕자님과 결혼에 골인! 그럼 행복해야 하잖아? 행복은 개뿔! 개나 줘 버려! 1년째 숫처녀로 도를 닦고 있었다. 이건 아니잖아? 차라리 수녀원으로 보내시던가……. CH그룹의 카리스마 황태자 오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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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이
피우리
3.9(7)
여사님은 몰인정하고 잔혹한 사람이었다. 그런 위험한 사람의 애마를 실수로 흠집 낸 수아는 하늘이 노래지는 착각이 들었다. 거액을 배상할 처지가 못 되었던 그녀는 그날로부터 여사님의 졸개가 되었다. 지엄하신 여사님은 자신의 의붓아들을 감시하란 지시를 내렸다. 바로 수아의 직속 상사 ‘민유건’을 감시하란 뜻이었다. 그것도 은밀히. 거부권이 없었던 수아는 1년 동안이나 부지런히 유건을 감시했다. 회사에서나, 차안에서나, 회식에서나 장소를 가리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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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설우
텐북
3.8(38)
“결혼. 네가 결혼을 한다고.” 제게 상처를 준 상대에겐 똑같은 상처를 안겨 주면 되었다. 그게 아니라면, 다시 곁에 두어 예뻐해 주면 되는 거다. “10년 전에도 지금도, 나는 오빠 말고 다른 사람 좋아해 본 적 없어요. 이건 정말 믿어 줬으면 좋겠어요.” 태헌은 그녀를 믿지 않은 순간이 없다. 그녀를 끊어 낼 자신도 없고 헤어질 마음도 없었다. “내가 가는 거, 괜찮아요?” “나 아프잖아. 그러니까 와. 와서 옆에 있어.” 내가 만들어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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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기
카시아
4.2(32)
17억. 은채가 멍하니 독촉장을 쳐다봤다. '장기라도 팔아야 하나.' 극단적인 생각이 뇌리에 스쳤다. 평범한 일상이 송두리째 구렁텅이에 빠지는 건 순식간이었다. 창창한 중견기업의 2세, 재계 10위 태산그룹 대리. 이 정도 타이틀만으로 휘몰아치는 불행을 막을 순 없었다. 초조하게 일을 알아보던 중 건조한 구인 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과외] -급여: 업계 최고 대우 홀린 듯 찾아간 펜트하우스. 고저 없는 음성이 정적을 깼다. “합격.” 어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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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머슴
레브
4.4(165)
#자낮이지만크고동정인남주 #절륜하고인정사정없는여주 #여공남수 #여남박 #초고수위 #수치플 #강압적관계주의 더럽게 무능한 귀족 나부랭이 낙하산이 우리 연구팀에 들어왔다. 손만 대면 망치고 파괴하는 건 기본, 심지어 쓸데없이 성실해서 자꾸만 무언가를 하려 한다. 덕분에 그 사고 수습은 전부 평민 출신 상사인 나의 몫. 팀장이 알아차리기 전에 뒤처리는 물론, 풀 죽은 놈의 기분까지 달래 줘야 하는데……. ‘진짜 더러워서 못 해 먹겠네.’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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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진
3.3(6)
요식업계 브랜드 1위 미락(味樂)의 기획 1팀장, 철의 여자 강서하. 그녀에게 신입 사원 하도준이 배정된다. 모두 그가 회장 남희숙의 아들이자 후계자라는 걸 알고 있지만, 서하만 그 사실을 모른다. “하도준이 회장님 아들이라는 거 왜 말 안 해주셨어요?” “무슨 소리야? 조회 시간에 다 얘기했잖아.” “저한테는 그냥 금수저라고 밖에 안 했단 말이에요! 저 이제 어떡해요?”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란 금수저니까 막대했다고 설마 복수하고 그러진 않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