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루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4(11)
레녹스 공작가의 사고뭉치 둘째 딸, 레이나. 이제 갓 성인이 된 그녀에게 아버지인 레녹스 공작은 목걸이를 하나 선물한다. 그건 바로 몸을 맞추기도 전에 궁합이 맞는지 미리 알려주는 마법의 목걸이였다! 속궁합이 맞는지 알려주는 목걸이라는 말을 들었으나 평소 넘치는 호기심과 다르게 오직 남성에게만은 관심이 없던 그녀는 목걸이를 방치한다. 그러나 한 달 후, 레이나는 우연히 함께 훈련하는 기사들의 목욕 장면을 보게 된다. 그리고 유독 눈에 띄는 남자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포페
디어노블
4.3(62)
*본 작품에는 강압적 요소 및 자해 등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비윤리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송서린의 인생은 모든 게 물 흐르듯 내리막길이었다. 빚만 잔뜩 떠안은 채 연습생 생활을 접게 된 서린은 또다시 흐르고 흘러 '천박한 놈' 재림에게 가 닿았다. “나랑 같이 일 년만 살면 네 빚 다 까 준다고. 별개로 월 천만 원에 카드까지 주면, 씨발. 존나 잘 문 거야. 너 그 돈 이 새끼 저 새끼한테 대 주
하루가 너무 길다
로아
총 3권완결
4.7(9)
“네 법적인 남편은 박지훈이 아니라 권수혁이라는 사실을 잊고 사는 거지? 다시 깨닫게 해줘야 하나?” “아, 알고 있어요. 수혁 씨 손 좀 놔주세요.” “내 아내 손을 잡는데 허락 맡고 잡아야 하나?” 사납고 거친 손에 붙잡힌 얇은 손목이 파르르 떨렸다. 배려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잔혹한 남자였다. “허락은 박지훈이 네 머리카락을 서슴없이 만지기 전에 네가 받아야 하는 거야.” 보고와 함께 건네받은 몇 장의 사진 중에 지훈이 그녀의 머리카락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염장이
라비바토
3.5(2)
※본 도서는 새롭게 내용 수정 및 편집하여 재출간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느 날 혜연 앞에 나타나 자꾸만 곁을 맴도는 남자. 그녀는 묘하게 끌리는 그와 키스를 하고 말았는데… “어제는 정말 실수였어요.” “난 실수 같은 거 아니었는데. 뜨겁게 키스했더니 밤새 아래에서 열이 나는 것 같더라고.” 당황한 혜연을 향해 재하가 낮게 덧붙였다. “그때 음란하게 허리 놀리는 거 잘 봤는데.” “그건-.” 어느새 바싹 다가온 재하가 그녀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김민
하트퀸
4.0(1)
동부경찰서 경제1팀 하린 경위. 아버지와 그 상간녀의 탐욕 때문에 대리모로 몸이 팔릴 위기에 처하고. “그렇게 아이가 필요하면, 제가 하린과 만들어드리겠습니다.” 그런 하린의 앞에 도움의 손길이 내려온다. 바로 마약수사대 팀장, 그리고 어린 날의 구원자인 범진에게서. “저하고 자 주세요. 제 처음을 그 인간한테 주기 싫어요.” “그까짓 게 뭐라고.” “그러니까 별거 아닌 그거, 해 주세요. 열네 살 때 구해줬으니까 스물여덟 살에도 지나치지 말아
소장 3,100원전권 소장 6,200원
마두필
라포레(스토리숲)
3.7(12)
"오랜 남사친 현규와 함께, 십년지기였던 친구와 제 약혼남의 바람 현장을 잡았다. 충격과 괴로움에 빠져 눈물 흘리는 다경에게 현규가 건넨 한마디. “기분도 우울한데, 술 한잔할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어느새 눈앞이 어지러워지고 몽롱한 기운이 몸을 가득 메웠다. 그런데, 왜 눈앞에 앉은 이놈이 ‘남자’로 보이는 걸까? “……내가 진짜, 미친 소리 한 번만 해도 될까?” “뭔데?” “우리… 잘래?” 내가 지금 무슨 소릴 한 거지? 홧김에 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400원
정모란
이야기 들
4.2(55)
서윤교의 스무살 인생은 팍팍하다 못해 지리멸렬했다. 벚꽃잎이 살랑거리던 어느 봄날, 절친한 친구의 오빠가 예고도 없이 불쑥 그녀의 삶에 난입하기 전까지는. * “뭘 피곤하게 자꾸 곱씹어. 너, 나한테 꼴린 거라고.” 시도 때도 없이 선을 넘어오던 그가 그녀의 상황을 한마디로 정리해버렸다. “그럼 오빠는요?” “난 너한테 미쳐 있는 거고.” 이건 엄밀히 반한 걸까? 아니면 낯선 상황에 대한 부작용일까. 머릿속이 와글와글, 분주하고 시끄러운데 한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라디칼
4.2(96)
헤리티지 그룹의 막내아들 장규열. 꽤나 놀아 본 과거를 가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싸가지 없는 재벌 2세. DS물산의 장녀 서한나. 예쁘고 똑똑하고 일 잘하고, 겉과 속 전부 완벽한 재벌집 장녀. 남을 지배하며 흥분하는, 조금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아무런 저항 없이, 특별한 기대도 없이 자연스럽게 정략결혼을 받아들이고 일사천리로 결혼식까지 올린 두 사람. 적당히 섹스하고 적당히 맞춰 살면 되는 그저 그런, 뻔한 정략결혼인 줄만 알았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
송송희
텐북
4.5(27)
“내가 장담하죠. 지금 느끼는 더러운 기분 완전히 잊게 해 주겠다고.” NS 메디컬 최연소 팀장, 최봉희. 보수적인 종갓집 집안에서 나고 자랐으나 그녀는 콘돔 회사를 다니는 직원이었다. 신제품 출시를 위해 광고 제작 업체와 계약을 맺은 봉희는 대표와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게 되고, 범블비 인터내셔널 대표 정우진은 그녀에게 노골적인 제안을 해 온다. “생각보다 육체적 관계가 많은 걸 해결할 텐데.” “생각보다 원나잇은 많은 문제를 야기하죠.” “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500원
이한윤재
4.0(5)
〈작품 소개〉 “사실대로 말해.” “뭘?” “내 애가 아닌 게… 확실해?” "아니, 아니라고! 다른 남자와 잤어, 됐니?" 강혁은 얼빠진 놈처럼 아무 말도 못했다. 은우는 차갑게 강혁을 몰아붙였다. “난, 널 기만했어. 그런데 왜 이렇게 집착해? 내 인생 하나도 벅차. 제발 좀 꺼져 줘!” 강혁은 거지같은 현실을 믿을 수 없었다. 죽도록 사랑했잖아.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에겐 우리 뿐이었어. "기만당한 것도 억울한데 내가 왜 꺼져?" "그럼 계속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요운
사막여우
4.3(26)
그레인 백작의 하나 뿐인 딸, 레베카. 금이야 옥이야 키운 아름다운 레이디는 특유의 쾌활함과 사랑스러움으로 주변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러나 레베카는 길어야 1년 남짓인 시한부 레이디. 아버지의 애원에 떠밀려 요양을 왔지만 그뿐이다. 레베카는 죽음이 다가온다고 움츠러들 생각은 없다. 차라리 충만하게, 그리하여 마지막 순간 후회가 없도록! 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길을 떠난 순간에도 그랬다. 어쩌면 내년엔 축하할 수 없는 날일지도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