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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작품
총 3권완결
4.5(13)
눈부신 은발을 지닌 아벨라는 태어난 순간부터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녀였다. 그리고 그런 아벨라의 곁엔 언제나 한 몸처럼 붙어 있는 그림자가 있었다. 아벨라의 일란성 쌍둥이 언니, 칠흑 같은 머리칼을 지닌 카이아. 분명 얼굴은 같았건만, 사람들은 카이아를 꺼리며 아벨라만을 사랑하곤 했다. 그런 아벨라를 질투하지만 사랑하는 마음 또한 잃지 않았던 카이아는 이내 성녀로 각성한 동생의 모습에 신을 저주하게 되고. ‘내가 아벨라가 된다면 저 사랑과 경외는
상세 가격소장 2,880원전권 소장 8,640원(10%)
9,600원총 3권완결
3.3(24)
“남자 조심해. 그것도 너와 가까운 남자.” 보살의 경고를 허투루 들어서는 안 됐다. “갚는 동안 만나 줘요. 안 돼요?” 갑작스레 필요하게 된 1억. 그리고 돈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교제를 청하는 세용. “와서 밥도 같이 먹어 줄게. 필요하면 청소나 빨래도 해 줄게. 나한테 스트레스 풀어도 돼. 못되게 굴어도 좋아. 그렇지만 연애를 하겠다는 의미가 아니야.” “흥미로운데요? 재미있겠어요.” 하지만 만날수록 이상하다. 저에게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상세 가격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60원(10%)
9,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