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다만
에피루스
총 3권완결
3.9(74)
* 광시증 : 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 빛을 느끼는 현상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 유재희는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서이반이 운영하는 일수 사무실로 위장 취업한다. “누구야?” “무슨…….” “너 나한테 꽂은 새끼 누구냐고.” 하마터면 당신 첫째 형이라고 정체를 말할 뻔했던 재희는 겨우 정신을 차리고 답했다. “그런 거 아니에요. 돈 벌고 싶어서…….” 팔 안쪽 여린 살을 주물거리던 손이 올라와 쇄골을 잠자코 쓸었다. “근데 이렇게 좋은 제안을 거절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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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숙
로망로즈
4.0(45)
“널 가져야겠어!” 진가희. 처음부터 시선을 끌었다. 특이한 외모만큼이나 잊을 수 없는 키스로 그를 색정에 들끓게 만들더니 있는지도 몰랐던 잔혹한 욕망이 깨어나고 말았다. “너와 섹스하고 싶다고 했어.” “지금 당신 제정신이 아닌 거 알고 있죠?” “모른 척 시치미 떼기엔 우리 둘 다 늦은 것 같은데?” 송강헌. 처음부터 신경이 쓰였다. 우연히 하게 된 키스에 강철같이 단단하던 그녀의 마음이 흔들리고 말았다. “이런 식으로 도망가는 건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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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다
하늘꽃
총 4권완결
4.6(18)
로맨스코메디와 스릴러추리 장르가 복합된 소설입니다. 사랑을 이뤄가는 남녀주인공의 19금을 넘나드는 애로틱한 모습과 사건을 풀어나가는 묘미가 돋보이는 ‘말도트고, 몸도트고’ <본문 중에서> 여성은 앞부분 전체가 단추로 꼼꼼하게 목에서 허리까지 채워진 아이보리색 원피스를 입고 나왔다. 하지만 옷이 불편한지 자꾸만 단추를 만지고 치맛단을 내리려는 듯 손이 아래로 내려갔다. “강시현 경위님?” 그제야 다시 자신에게 주목하며 고개를 들고 어색한 미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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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좋은방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3.6(24)
“지금 오디션 보러 온 게 아니라는 거, 모를 만큼 순진한 사람 아니잖아요?” “……처음이라고 하면 더 많이 주실 건가요?” 투자자를 만나러 갔던 무명배우 이솔은 모욕적인 취급을 당돌하게 받아치고 그 자리에서 벗어난다. “정말 모르는 겁니까. 아니면 모르는 척, 하는 겁니까?” 그러나 탐탁찮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게 된 남자는 자꾸만 기억에도 없는 밤을 언급하며 집착한다. “기억이 안 나면 기억이 나게 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이 손 놓고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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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이라
피우리
4.3(8)
2015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술집 여자의 딸 한세진. 그게 15살 세진에게 주어진 숙명이었다. 그러한 숙명을 걷어차고자 세진은 악마와 거래를 했고, 13년 후 "세라 한"이라는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 되어 한국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돌아온 한국에서 조우한 것은 결코 만나고 싶지 않았던, 15살 소녀의 가슴에 핑크빛을 살짝 물들였으나 제 숙명에서 벗어나고자 내팽개쳐 버린 남자, 성하. 그리고 성하는 세진을 잊고 싶었던 과거로 또다시 끌고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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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3.8(266)
〈강추!〉상처로 가득 했던 너와 나의 핏빛 첫사랑 그리고 13년만의 재회 이제 사랑은 없다! 남은 건 굴복시키거나 굴복당해야 끝나는 치명적 게임뿐. 어서 그를 유혹해! “아! 아파…… 아아…… 그만……!” 세진은 그의 팔뚝을 움켜잡으며 바들바들 떨었다. “힘 풀어. 너무 조이잖아.” “그, 그냥 당신이…… 원하는 걸해요. 이런 거…… 하지 말고…….” 그가 잘생긴 입매를 늘여 비릿하게 웃었다.(중략) 정염으로 가득한 두 눈은 유난히 생기가 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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