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로아
총 3권완결
5.0(1)
헬레니아 제국의 천 년 고도 헬레니움의 함락을 목전에 둔 카이세르의 젊은 황제가 남색을 밝힌다는 흉흉한 소문이 자자했다. 아무리 고와도 여인을 가까워하지 않는다는 황제가 밤마다 어린 소년들을 끌어안고 앓는 소리를 내는 것을 들은 궁인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황제는 아직 피지도 못하고 여리디 여린 소년만을 탐하였다. 아이나는 그 황제의 심장이 간절히 필요했다. 황제의 붉은 심장을 두 손에 움켜쥘 수만 있으면 두 가슴을 도려낼 수도 있었다. 황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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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볼
다카포
4.2(12)
찌익. 얇은 모슬린은 쉽게도 찢어졌다. 집 안이라 코르셋을 입지 않았기에, 희고 가녀린 상반신이 빠르게 드러났다. “내가 왜 일 년을 참겠다고 했는지 아십니까?” “칼라일, 제발…….” 칼라일은 드러난 흰 살을 뚫어질 듯 응시하며 속삭였다. “네가 애새끼를 배면, 사람들이 데릭 애인 줄 알 거 아냐.” 데릭 피츠패트릭. 그게 케이틀린의 더럽게도 운 나쁜 전 남편의 이름이었다. 단 이틀간의 신혼 후 비명횡사한 불쌍한 남자. “아!” 칼라일은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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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라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3.8(22)
신선한 뱀파이어 로맨스의 등장! 깊은 밤, 여왕은 뱀파이어 기사를 탐한다. 인간이 뱀파이어를 지배하는 시대. 가난한 공작가의 장녀 스칼렛에게 대공의 시종인 뱀파이어 루키우스가 찾아온다. “레이디 스칼렛, 이 나라의 여왕이 되어주셔야겠습니다.” 알고 보니 간악한 대공의 음모로 인해 차례로 여왕이 암살되고 단 하나 남은 계승권자가 바로 그녀다. 이대로라면 암살은 확정! 스칼렛은 가족과 제 목숨을 건지기 위해 대공을 상대로 모략의 한복판으로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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