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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7(37)
교활한 신이 다스리는 마을엔 아름다운 미친 도령이 산다. “그 애, 곧 죽을 거란다.” 역적의 후손으로 신분을 감춘 채 남장 여인으로 살아가는 버들이(사혜). 도령과 가까이하지 말라는 어머니 말씀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그가 눈에 밟힌다. 병에 걸려 이름도, 친구도 없이 방 안에 틀어박힌 도령이 불쌍해 연등도 사 주고, 맛있는 것도 먹이고, 이것저것 챙겨 주었는데……. “정말 이상해, 넌.” 그 이후 묘한 애착을 보이기 시작하는 도령. 그러나 요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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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5.0(2)
의도치 않은 철벽남 조교 우수. 여인의 초상화를 보고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던 묘한 이끌림에 초상화를 주제로 논문을 준비한다. 논문 연구를 중단하라는 지도 교수를 포함한 총장과 후원 기업의 회유와 압박에 갈팡질팡 하는 순간 수수께끼의 노인이 그의 앞에 발을 내디딘다. “잠시만 나한테 시간을 투자해주겠나. 부탁하네.” 마법 같은 사건의 연속으로 가중되는 혼란 속에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그의 제안을 수락한다. 금색 차를 마시며 눈을 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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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0(4)
조선 여자들 사이에서 비밀리에 내려오던 불온서가 있었다. 이른바 ‘빨간책’ 진정한 성의 자유와 쾌락에 눈뜨기 위한 적나라한 비책이 적혀있는 이 책은 조선의 공주로 빙의한 대한민국 디자이너 진가을과 조선을 뒤흔든 섹스 스캔들의 주인공 어화동이 온몸으로 체험한 아찔한 사랑의 기록이기도 하다. 남자를 1도 모르는 순수녀 공주와 성의 달인 기생이 펼치는 스펙타클한 섹스판타지 * ‘이거 뭐야? 혹시 섹스 그네? 그게 조선에도 있었단 말이야?’ 조금만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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