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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0(97)
차가운 바람과 함께 왕이 들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오로지 ‘의무’만을 위한 합방이었다. 그러나 각고의 노력에도 아이가 쉽게 들어서지 않자 궁의 실세인 대왕대비 진씨는 하루라도 빨리 후궁을 들이라 압박한다. 젊은 왕 시현은 간택을 이용해 세력을 키우려 하고, 중전인 소영은 가문을 위해 이번에는 회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서로 다른 꿈을 꾸는 사이 또다시 합궁일은 다가오고 소영을 안쓰럽게 여긴 하녀는 그녀의 속치마에 향낭을 달아 준다. 이번에
상세 가격소장 3,150원전권 소장 9,450원(10%)
10,500원총 2권완결
4.3(236)
※본 작품은 가상시대물로, 역사적 사실 등이 실제와 다릅니다. 또한 선정적이고 강압적인 성적 행위가 포함되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네놈은 꿈이냐 생시냐.” 여인임을 숨긴 채 살아온 아신은 황제의 명으로 조부와 함께 황태자가 유배된 성으로 내려가게 된다. 청룡의 피를 이어받은 동백국의 마지막 용손. 그리고 하늘이 내린 반려를 잃은 용손. 그것이 이 나라 황태자 사휘였다. 아신의 소명은 때때로 폭주하는 그의 잠을 부르는 몽루(夢
상세 가격소장 3,960원전권 소장 7,920원(10%)
8,800원총 3권완결
3.7(9)
세상에 홀로 남은 어린 단영은 추운 겨울밤 얼어붙은 강물 위에 홀로 선다. 차가운 강물에 빠지고만 단영을 구해 준 소년은 버림받은 황자였다. 그로부터 7년 후. 소신관이 된 단영은 저주에 걸린 황족을 구하고자 수도로 향한다. 왕부 깊숙이 격리된 사내는 오래전 단영을 구해 준 바로 그 소년 아니, 이제 헌헌장부가 된 현왕 이정위다. “저를 취하시어 잠시나마 허기를 채우실 수 있다면 그 또한 기쁜 일이겠지요.” 이번에는 단영이 그를 위해 모든 것을
상세 가격소장 3,500원전권 소장 9,450원(10%)
10,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