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
하트퀸
총 2권완결
4.6(39)
스물아홉, 삶의 마지막 순간에서 스물셋의 어느 날로 돌아온 희언. 당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던 엄마를 살리기 위해 산촌 모산의 고향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오얏나무가 심긴 옆집, 그곳에 사는 의문의 남자 무명과 가까워진다. “너도 아무 생각 말고…, 그저 날 핥고 맛봐.” 끝이 보이는 관계. 그와 함께할수록 반복되는 기묘한 일들. 회녹빛 여름이 깊어질수록 시든 오얏나무엔 꽃이 피고 열매가 맺혀 간다. “내 옆에 남겠다고 했던 말,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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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약
디어노블
총 4권완결
4.3(3)
붉은 달이 뜬 날, 전생의 기억이 열렸다. [나의 종이여. 무엇을 바라느냐.] “시간을 돌려주세요. 배신의 검을 쳐든 이에게 복수를 해야겠습니다.” 죽음으로 열린 두 번째 삶. 완전하지 않은 전생의 기억 속. 의초는 눈부시게 찬란한 금관을 눈앞에 둔 대관식에서 누군가에게 배신당한다. “금관에 손대지 마세요, 궁주(宮主). 궁주께선 그럴 자격이 없으니까요.” “의초 궁주의 유일무이한 벗이 이리 죽어 버렸네요.” “네가 네 손으로 그자를 선택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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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따옴표
도서출판 쉼표
4.0(2)
죽었던 내가 다시 눈을 떴을 땐, 4년 전으로 되돌아와 있었다. 남편의 외도, 비인간적인 시집살이, 안아보지도 못한 아이의 죽음까지. 그 모든 게 일어나기 전으로. 나는 믿기지 않는 현실이 신의 동정이라고 생각했다. *** “사실은 너랑 임승준이 그렇고 그런 사이였던 거지?” 파혼을 선언한 이후 은아를 향한 전남편의 광기가 시작됐다. “김민호 씨. 작작 좀 해요. 다 끝난 마당에 구질구질하게 굴지 말고.” 은아는 날뛰는 전남편을 무시하고 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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