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려화
에이블
3.7(41)
직장 상사인 공작. 만인의 우상, 만인의 연인, 공공재인 그 공작이 수상하다. 요즘 갑자기 나에게 너무 잘 해주시는 공작님. 대체 무슨 일이죠? *** “올리브 영애에게는 주지 않으셔도 되나요?” “……뭐?” “저, 저 이제 나가봐도 될까요!” 자신이 묻고도 당황해버린 벨라이네가 황급히 다른 말로 주의를 끌었다. 그녀가 빠져나가려던 문을 막아선 공작이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 “어째서 나와 대화를 할 때면 올리브 영애를 언급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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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랑
3.3(58)
"날 닮아 귀엽군." 지금 잘생기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이 남자는 희대의 폭군이다.(아마도?) 그리고 망할 내 아버지다. 전생에서 이 남자는 갑자기 이유없이 나를 죽였다. 어떤 전조도 없었고, 내가 아는 거라곤 그 여자가 아비에게 속살거렸다는 것뿐. 이제 이 남자를 다시 내 포로로 만들어야 한다. 저번 삶처럼 안일하게는 안돼. 그 여자가 나타나기 전에 더 완벽하게 꼬셔야 한다. 일단 우유 좀 먹고. 쭙쭙. 나는 애비를 보며 까르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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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엔
가하 에픽
3.9(80)
아나이스 여신이시여. 이것은 당신의 안배입니까. 마왕의 제물이 된 공주 세레니안. 마법진 위에서 눈을 뜬 그녀 앞에 펼쳐진 세상은 300년 후, 대륙의 북쪽 끝이었다. “엄마, 예쁜 언니가 깨어났어요!” “아유, 사흘 동안 꼼짝없이 숨만 쉬더니 드디어 눈을 떴네. 어디 정신이 좀 들어요?” 왕국의 자랑이던 공주의 존재는 세월의 흐름 속에 잊혔고, 설상가상 그녀의 상징인 은발과 은빛 눈동자까지 까맣게 변해버렸다. 빈털터리가 된 그녀가 의지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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