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엄
로망띠끄
총 2권완결
3.9(7)
"유 기자님, 제안 하나 해도 돼요?" "무슨 제안이요?" "키스 한 번 해봅시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 서윤. 그리고, 인터뷰 안 하기로 소문난 서윤의 인터뷰를 따기 위해 나선 유시은 기자. 사회부에서 스포츠부로 발령받아 야구 무식자였던 시은이지만, 서윤을 만나면서 알게 된 야구는 몹시 흥미로웠고 그의 입술은 더더욱 흥미로웠다. 연애 초보 서윤이 던지는 돌직구 제안에 과연 시은은 그를 잘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인가?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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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퀸
로아
4.5(2)
그는 그녀가 보이지 않아 슬그머니 신경이 돋았다. 결국 먼저 일어난 그가 윤수가 있는 쪽을 향해 걸었다. 화장대에 선 그녀의 늘씬한 여체가 제일 먼저 눈으로 들어왔다. 화장이 진했던 여자는 지금 모든 것이 태초의 순수함 그대로였음에도 지독하게 아름다웠다. 막연히 자신이 생각한 것 이상의 아름다운 미인이었다. 저런 가녀린 몸으로 잘도 걷고 마시며 먹었을 것을 생각하니 새삼 신기하기만 하다. 손바닥에 바로 가려질 듯한 작은 얼굴을 바라보며 그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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