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휘 씨 그림에 반해서, 라고 합시다.” 톱 배우인 지완은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던 중, 우연히 자신의 꿈에 나오는 풍경과 똑같은 그림 ‘후박나무 숲’을 보게 된다. 곧바로 그 그림의 화가인 한휘를 자신의 별장으로 불러들여, 별장에 걸 그림의 작업을 맡기는데. “전 유명하지도 않고, 화가로서의 커리어도 없는데요.” “난 이 집을 완벽하게 채울 그림을 찾고 있고, 김한휘 씨는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더 매달릴까요?” 기간은 한 달.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