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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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3.8(14)
미술품 경매사와 경매인으로 인연을 맞게 되면서 재필을 마음에 품게 된 혜주. 자신을 압박하는 집안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그녀에게 재필이 정략혼을 제안하고, 좋아하는 마음을 감춘 채 그와 부부가 된다. 그리고 2년 후, 재필의 여전히 차가움에 조금씩 지쳐 갈 무렵. 어느 순간 자신을 여자로 대하며 점점 마음을 여는 재필.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며 기대에 부푼 혜주의 앞에 그가 나타난다. 혜주의 가장 어두웠던 시절의 상처를 알고 있던 박은규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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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0원총 2권완결
3.9(96)
“준희야. 내가 너 정말 좋아한다니까. 왜 못 믿어?” 고등학교 때부터 좋다고 따라다니는 남자 권도하. 질릴 정도로 들은 그의 고백은 한없이 가볍다. "한번 자면 꺼져 준다니까?" "자면, 정말 꺼져줄래요?" "약속해." 그저 섹스가 목적이라면, 그래, 한번 하고 치워버리자. 그까짓 순결이 뭐라고. 고작 하룻밤으로 제게 재앙과도 같은 남자를 떼어낼 수 있다면 싸게 먹힌다고 생각했다. “나 잡아먹을 수 있는 여잔 너뿐이야.” 매사 진지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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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0원총 3권완결
4.7(16)
“뭐부터 해 볼까, 우리.” 도망가도 된다고 말하는 가민을 향해 아정은 짐짓 여유로운 척 웃어 보였다. 피할 수 없다면 몸이 적응하는 게 나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그런 아정을 내려보는 가민의 눈동자가 서늘했다. 숨을 삼키기 힘들 정도로 두 사람을 감싼 공기가 팽팽해졌다. “그래, 그럼.” 잠깐의 침묵을 깬 가민이 제 멱살을 쥐고 있던 아정의 손을 쭉 당겨 자신의 목덜미를 잡게 했다. 도망가라고 한 건, 나는 멈출 자신이 없으니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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