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핑크
블레슈(Blesshuu)
총 3권완결
4.2(6)
* 본 작품은 <찢어져도 좋은>을 일부 수정하여 재출간하였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정략결혼이었다. 사랑일 수 없었다. 아니, 사랑이었다. 모든 순간이 사랑이었고, 사랑하기에 너를 보내 줘야 했다. 허나 놓아 주고도 식지 않는 몸과 마음이 아프다. 너를 보면 나는 앓는다. 너를 보지 않아도 나는 아프다. 내 모든 기억이, 촉각이, 호흡이 너를 원한다, 말한다, 향한다. 서린아, 너를 놓아주어도 나는 너를 놓지 못한다. 이혼으로 찢어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제이에렌
스텔라
4.1(26)
“허튼수작 부리지 말고 내 밑에서 제대로 울어.” 짙고 느릿한 음성만으로도, 본능적으로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뒷목이 조여드는 기분에 하린은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가까이에서 눈을 마주쳤을 뿐인데, 목덜미 가득 소름이 오소소 돋았다. 어지러울 정도로 호흡이 가빠 와 그녀는 숨소리를 가다듬었다. “네 이용 가치는 그것뿐이니까.” 하린의 눈에 고인 눈물이 툭 떨어졌다. 잠시 잊고 있었다. 이 남자는 날 계약으로 샀고, 난 항상 복종해야만 한다는 것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가현
블라썸
총 2권완결
4.0(3)
#현대로맨스 #사내연애 #재회물 #계약결혼 #오해 #쌍방구원 #능력남 #직진남 #연하남 #계략남 #능력녀 #상처녀 #후회녀 ‘이대로는 부딪치겠어, 내가 피해야……! 어?’ 밤 스키를 즐기던 중 상대방의 기지로 충돌 사고를 모면한 재이. 그러나 상대는 시야에서 사라지는가 싶더니 눈밭 저 멀리 처박혀 있다.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남자가 겨우 눈을 떠 안심한 순간. “내가 안 피했으면 크게 다쳤을 거예요. 이대로 그냥 가려고요?” 남자의 요구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레몬맛별사탕
델피뉴
4.2(123)
반복되는 사업 실패로 늘 빚에 시달리던 홀튼 백작가. 리시아는 가문의 빚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험한 북부에서 기사 생활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침내 감당할 수 없는 빚더미를 떠안게 된 홀튼 백작은 지참금을 노리고 리시아를 선 자리에 내보낸다. 기대하지 않았던 자리에 나타난 사람은 제국 유일한 공작, 데릭 마이어. 부족한 것이 없는 마이어 공작을 의심하던 리시아는 마침내 그의 비밀을 알게 된다. “전 누군가를 지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독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몽냥
마담드디키
3.8(52)
“이, 이제 그만...” “네가 네 입으로 말했잖아. 증명하겠다고.” 남자친구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무일푼으로 피렌체에 가게 된 정화는 조급해진 나머지 어설픈 도둑질을 시도하다 붙잡힌다. 그렇게 처음 만난 남자와 엮여 반은 실수로, 반은 충동적으로 진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1년 후, 양아버지의 은행이 어렵다는 소식에 반강제로 한국으로 소환당한 그녀는 국내 굴지의 기업인 두성 그룹 후계자와의 스캔들을 준비한다. 그런데, 그 타깃이 1년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017_017
하늘꽃
3.3(4)
보통의 영화 속 주인공은 이렇다. 아무리 힘들고 슬픈 일이 있어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더럽히지 않으며 꿋꿋이 주장을 꺾지 않는다. 제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자존심을 굽히지는 않는단 말이다. 그런 면에서. 나는 참 주인공에 어울리는 여자가 아닌 것 같다. 나는 뭔가 잘못되고 있다 생각이 들면 바로 비굴하게 자존심을 버려 버리는 스타일이니까. 힘든 세상. 힘든 직장생활. 사람에 치이고 상사에 치이고 사랑에 배신당하는 평범한 직장인의 이야기를
소장 2,200원전권 소장 6,600원
이밀리
페퍼민트
4.2(45)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폐광촌. 보육원에서 탈출할 날 만을 기다리는 이태는 한 소녀를 만난다. 정완은 도박, 알콜 중독자인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피해서 길거리에서 야자를 끝내고 귀가하는 이태를 기다리고. 그렇게 둘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 빠져든다. 이태는 대학을 보내준다는 후원자의 말에 주저 없이 정완을 버리고 서울로 떠난다. 그리고 14년 후, 변호사가 된 이태는 재벌 3세의 이혼소송을 맡는다. 이혼을 하지 않게 도와달라는 말. 가만히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
정경하
시크릿e북
4.0(43)
아무도 원치 아니하였던 주왕의 서출 궁주, 모란. 죽으러 온 황궁에서 살아남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혀를 깨물고 자진이라도 할 참이더냐?” “염치가 없어 그리 하지도 못합니다. 저는 죽어서…… 아이를 볼 낯이 없습니다.” 죽는 것이 때로 사는 것보다 쉬움을 모란은 잘 알고 있었다. “더는 그 표정을 보아 줄 수가 없다. 너는 지금 과인을 원망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그 무슨 말씀이십니까?” “과인을 위해 궁을 나섰다 당한 참변이다.
소장 300원전권 소장 7,300원
로맨스토리
4.3(9)
〈강추!〉 [종이책2쇄증판] 수황제. 자비와 용서가 없는 핏빛 황제. 그와 황궁을 능멸한 8년 세월의 단죄를 위해 궁주와 영애들이 입궁한 그 밤, 목이 베인다. 정경하의 로맨스 장편 소설 『모란』 제 1권,
정(情)
가하
3.8(17)
“뺨…… 때릴래요? 아니면…… 다시 당신의 입술을 훔칠 건데.” 냉정하고 차디찬 남자 장도균. 철저히 계산으로 시작된 정략결혼이었지만, 그저 얌전하고 참한 줄로만 알았던 하진에게는 차가운 그를 뜨겁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었다! 재계에 참한 며느릿감이라 소문난 이하진. 사랑하는 이가 있어 거부한 언니 대신 정략결혼을 결정했다. 사랑도, 기대도 없이 시작한 결혼이지만 어느 순간 그에게로 마음이 향하는데……. “결혼할 생각은 전혀 없는 모양이군.” ‘
4.1(8)
〈강추!〉너무나 계산적이어서 다가갈 수 없는 냉정한 남자. 제한그룹 장도균. 그의 신부는 완벽한 언니에 가려 눈에 띄지 않던 거선의 꽃, 이하진. 계획대로 완벽하게 진행된 정략결혼. 그 차디찬 완벽함 속에서도 서로에게 강하게 이끌리게 되는 두 사람. 헤어나올 수 없는 지독하고 치명적인 사랑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지켜낼 수 있을까? 정情의 로맨스 장편 소설 『꼭 안아주겠니』 제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