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섬
Arete
총 2권완결
4.2(29)
이세계 관리자 란. 소드마스터 남주와 마법사 여주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관리하는 중이다. 빙의한 뒤 뿌듯하게 성장한 영혼들을 졸업시키는 동안, 어느 날부터인가 해피엔딩 속에서 항상 불행한 황태자가 마음에 걸린다. 믿었던 스승에게 배신당한 것이 상처가 된 것일까 해서 믿음직한 존재를 옆에 두기도 하고, 반려가 없어서 일까 해서 움직이는 곳곳에 아름다운 여인들을 배치해 두기까지 했는데 이 깐깐한 황태자는 어느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는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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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비
더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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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본 도서는 2023년 출간되었던 <롤랑콜린>의 개정판입니다. 내용 추가 및 제목, 연령가 변경이 있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격동의 황제 교체기, 북부 톨로즈 대공국은 서부 플랑드르 공국의 독립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북부를 구원하러 온 남부의 해군 제독 니콜라스는 북부의 대공 로렐리앙에게 그 대가로 결혼을 요구한다. "도와줄게. 대신." 니콜라스가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로렐리앙은 뒷걸음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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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
페르소나
총 3권완결
3.0(2)
"어떤 생각이 들든 상관없으니 나와 결혼하고 후계자를 낳아." "그럼 파니아를 돌려주는 건 어떠신가요?" 적국인 랑스의 황자 가온의 제안에 계약결혼한 패망국의 황녀 레아. 하지만 그의 아이를 밴 채 살해당하고 만다. 눈을 떠보니 회귀했다. 랑스와 전쟁하기 전으로. 레아는 다짐한다. 조국을 위해 미래를 바꾸기로. 그의 나라를 쪼개기로. 그런데 이번 생에선 분명 처음 볼 황자 가온이 레아에게 물었다. "황녀, 우리 구면이오?" 분명히 적인데.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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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베리
딜(Dill)
4.2(70)
고트반 아카데미의 마법학부를 졸업한 데이지는 봉인된 서신 한장을 들고서 로이든 공작가로 향한다. 서신을 개봉한 로이든 공작가의 사람들은 그녀를 미묘한 시선으로 바라보는데……. “조부께서 남긴 유언의 내용이 플로 양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라면, 편하게 말씀하십시오.” 셀든이 말을 마치자 곧바로 칼린이 첨언했다. “법률적이든, 사회적이든, 물질적이든, 다른 어떤 권리든, 우리는 들어줄 준비가 돼 있어요.” 권리라니. 바덴 학장과 평범한 사제 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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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레어
레토북스
3.8(14)
무심한 공작님과 당돌한 사기꾼 아가씨의 대국민 사기극! “사기꾼이 필요하다고 하시는 걸 보니, 사기 칠 일이 있으신가 봐요?” 이 나라에서 왕 다음으로 고결한 남자가 사기라니. 수는 약간의 호기심이 일었다. “그래, 있다. 공작 위가 달린 아주 중요한 일이지.” “제가 무슨 역할을 하면 되는데요?” “부인.” 공작의 무덤덤한 대답에 수는 순간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저 양반이 뭐라는 거람? “부인이 필요하다.” “뭐요?” “사기를 칠 상대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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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
에클라
4.2(26)
비겁한 황제는 나라를 버리고 도망쳤다. 평소에 거들떠보지도 않던 황후는 수도에 남겨 둔 채. 레케온의 황후 렌티아는 한심하게 도망친 황제를 대신해 제국을 침략한 유목민 군대와 협상하는 역할을 맡는다. 적군의 대표로 그녀와 협상 자리에 마주 앉은 사내는 키르타라는 이름의 젊은 맹장. 다정하게 웃는 얼굴 아래 속을 알 수 없는 그가 그녀에게 뜻밖의 제안을 건넨다. “폐하께 청혼하고 싶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혼인 동맹이었다. * * * “황후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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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모스
텐북
4.0(22)
황태자는 울부짖었다. 불탄 마차 속에서, 곱게 앉아 잠든 황태자비를 앞에 두고. 예비 황태자비가 자살했다. 그가 그녀에게 청혼 반지를 건넨 지 정확히 13일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 “당신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엘레나는 자신을 찾아온 낯선 사내를 바라봤다. 정중한 태도로 이상할 정도로 좋은 조건을 내미는 남자는 수상했다. 그녀의 위험 감지 레이더가 윙윙 소리를 내며 소란스럽게 울렸다. “편지를 쓸 줄 아는 사람은 많아요! 굳이 제가 아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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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런
도서출판 윤송
3.8(12)
적국과 내통했다는 음모로 어이없이 몰락한 마렌 왕국의 카탄타 백작가. 동생과 함께 살아남은 릴리는 가족에 대한 복수와 가문의 재건을 위해 파사드 왕국에 보내는 공녀가 되기를 자청한다. 온갖 더러운 일을 각오하고 온 파사드인데, 파사드의 삼 왕자 헤일 아스파사드에게 선택을 받고 강제로 호사를 누리게 된 릴리. 부모와 형제의 원수에게 마음까지 끌리기 시작하니 조급해져, 섣부르게 암살에 목숨을 거는데. 헤일은 페르난도가 알아채기도 전에 릴리를 막는다
풀잠
3.4(14)
돈 많은 백수가 좋은 로제. 힘들었던 전생과 다르게 귀족가에서 환생해서, 편히 놀고먹는 것을 꿈꾸며 잘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망나니 황태자의 황태자비 간택전이 열린다고? 만에 하나라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싫었다. 그 일을 어떻게든 피하기 위해, 내키지는 않지만 부모님의 도움으로 차갑기가 얼음 같다는 공작에게 혼담을 넣었는데……. 어째 남편 될 사람이 꽤 다정하다. 무슨 일을 해도, 자신의 능력을 조심스레 밝혀 봐도 그의 반응은 한결같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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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란치오
그래출판
총 4권완결
4.2(104)
자신과 밤을 보내고 멀쩡히 걸어나간 여자가 눈앞에 나타난 순간, 에스테반 카티오는 결심했다. 이 여자를 어떻게든 갖기로. “크리스티나 라오넬 대령, 사령부의 전략부관 자리를 맡아 주면 좋겠군.” “제가 원하는 조건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일단 한번 보시죠.” 그의 제안을 예상했다는 듯 그녀가 계약서를 내밀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주 2회. 이게 내가 생각하는 그것이 맞나?” “파트너로서의 밤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맞습니다.” 당황한 적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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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음
제이플러스미디어
3.2(57)
윤여음 로맨스 판타지 장편소설 '미래에서 만나요' 이건 악몽이야. “두 분은 여전히 사이가 좋으시네요.” 그래, 아주 현실감이 넘치는 생생한 악몽 말이다! 맨날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던 에드 선배와 내가 부부라니. 그것도 제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잉꼬부부! “일단 알아낸 사실은 내가 졸업하자마자 즉위를 했을 테니, 이곳이 5년 뒤 미래라는 것.” “……제가 미쳤거나, 선배가 미쳤거나, 둘 다 미쳤거나.” “또한 우리가 결혼한 사이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