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루
해피북스투유
총 2권완결
4.3(10)
몰락한 양반가의 후손인 한송비. 이슥한 밤, 패관소설 배달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생명의 위험에 처한 선비를 구해 주었다. 그런데 이게 웬 황당한 상황? 선비는 송비에게 검을 겨누었다. 이자는 미쳤거나 악당이 분명해. 그렇지 않고서야 이럴 수는 없지.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줬는데. 은백의 월광이 맺힌 검 끝이 선득하게 빛났다. 더 소름 돋는 것은 지독하게 잘생긴 사내의 얼굴과 눈빛이었다. 자신을 도와준 이에게 검을 겨누고 위협을 하는 자라고는 믿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윤희원
로망베타
총 3권완결
4.3(3)
* 본 도서는 [황제의 기사 지안] 종이책을 근간으로 주인공의 연령대를 포함한 전반적인 수정작업 후 출간된 완전판임을 안내드립니다. 무도한 자들에게 어미를 잃은 대장군의 여식 지안. 아비를 찾아간 수하산에서 특별한 만남을 마주하게 된다. 후궁 소생, 황제의 기질을 타고나 스스로 황제에 오른 주현국 태정제 진 당차고 여리나 한없이 강한 지안과 조우한다. 처음 본 순간 마음에 담았던 오라비가 황제인 줄은 꿈에도 모른 지안 수년이 흐른 뒤, 황제를
소장 400원전권 소장 8,000원
비다
말레피카
3.9(235)
별명은 동심 파괴, 색기 어린 신음이 특기인 성우, 이청아. 하루아침에 조선으로 떨어져 굶어 죽을 뻔한 순간, 웬 미남자가 나타나 구해 주었다. 만나자마자 승은을 내리겠다는 왕세자, 이후. “안 돼요.” “나 또한 네까짓 것을 안을 생각이 없다.” 안 하면 죽는다기에 금침에 몸을 누이고 삼첩반상과 숙소 제공 조건으로 계약 승은을 허락했다. 그런데 이 세자, 시늉만 하면 된다더니 금세 말을 바꾼다. “연기로는 안 될 것 같구나.” “저 잘할 수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정경하
로맨스토리
4.1(866)
〈강추!〉[종이책2쇄증판]여인이란 그에게 아무 의미도 되지 않는다 생각하였던 것은 아주 오만한 착각이었다. 전혀 풍만하지도 않고, 기교를 피우지도 않는 모란의 속살을 파고들며 재휘는 광증을 느꼈다. 어디선가 풍기는 모란의 혈(血)향이 그의 광증을 더욱 불러일으키었다. 그의 사나운 몸짓을 더는 견딜 수가 없어진 모란의 입에서 신음이 새어 나오기 시작하였다. “네가 언제까지 견딜 줄 알았더냐.” 승리감에 사로잡힌 재휘는 모란이 물어 더욱 붉어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