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셔냐옹
페퍼민트
4.6(22)
새로운 마왕이 된 티리아. 선배 마왕들이 저지른 주먹구구식 통치 같은 건 따라 하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마왕이 아니고 싶지도 않다! 고심 끝에 티리아는 혈혈단신 나 홀로 제국에 쳐들어가 황태자를 납치해 오는데. “전 가고 싶지 않아요.” “뭐?” “어렸을 때부터 너무 힘들었어요. 쉴 틈 없는 교육, 아바마마의 무거운 기대, 주변 사람들의 시선……. 비록 적국이지만 마왕성에는 그런 건 아무것도 없어요!” 귀국을 거부하는 황태자와. “도돌이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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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진주7
라떼북
총 3권완결
3.6(72)
“옷 벗어. 실험을 시작하지.” 순진한 철학과 대학원생 심연준은 그 말을 듣자마자 잘못 들어왔어도 한참 잘못 들어왔다고 생각했다. 뷔페 접시치우기, 음식점 서빙, 카페 음료 만들기 등등 몸으로 하는 각종 알바에서 사고를 치고 흘러흘러 들어온 데이터 계산 알바. 몸을 쓰는 게 아니라 머리를 쓰는 거니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게다가 '남성성해방연구소'라는 인텔렉쳐한 이름을 가진 직장까지. 그래서 더 이상 몸으로 사고칠 일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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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랑
다울북
3.0(1)
극한직업 강력반 형사인 홍주 앞에 무려 1000년 전에 연인이었다며 천년의 사랑을 주장하는 잘생긴 미친놈이 나타났다. 그러자 중앙지검 엘리트 검사가 전생 때 숨겨진 진짜 애인은 자신이었다고 대뜸 폭탄선언을 하며 난입을 해 왔다. 그렇다면 이것은 양다리 치정 사건이 아닌가, 그것도 1000년 전의! 그렇다면 진범... 아니, 진짜 연인은 누구인지 밝혀라! 신과 인간들 사이에 벌어지는 신비한 (치정)사건 주의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8,100원(10%)9,000원
루나(LUNA)
로아
총 2권완결
4.3(6)
알고 지낸지 1년, 친구로 지낸지 2년, 연인이 된지 3년. 총합 6년을 함께한 오래된 연인. 서로의 마지막도 함께할 거라는 게 당연한 사이가 되었다. 귀엽게 질투도 하고, 떨어져 있으면 그리워하기도 하고, 여느 연인들처엄 데이트도 즐기며 큰 굴곡 없이 사랑하고 있는 그들이었지만 이런 태오와 루리에게도 시련은 찾아오고. 시련은 설상가상이라는 말처럼 어느 날 갑자기 비슷한 시기에 나타는 서로의 전 애인들과 엮이는 걸로도 모자라, 결혼을 앞두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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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숄
베아트리체
총 4권완결
4.2(38)
머나먼 이국 땅 독일, 뮌헨. ‘우리’가 아니라면 배타적인 이 낯선 땅에 프리마 돈나의 당찬 포부를 안고 발을 디딘 여인이 있었다. 낮에는 파스타를 볶고 밤에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그녀 지은(안나)에게 「안나, 당신의 팬이 되었어요.」 거머리 한 마리가 달라붙는데. 한눈에 봐도 부족함 없이 자란 독일산 금수저 변호사 마우릿츠 폰 아이넴. 「인생, 쉽지 뭐.」 한량처럼 삶을 즐기며 사랑을 비웃던 그의 인생에 찾아온 운명적인 만남!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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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브레히트
필
4.8(691)
궁중 어릿광대의 삶은 고달픕니다. 매일같이 타락한 귀족들의 비위를 맞춰 주고, 국왕 폐하의 화풀이 상대가 되어 드리는 것은 물론, 이제는 두 왕녀님 사이에서 외줄 타기까지 하고 있으니까요. 저의 영원한 주군이신 첫째 왕녀님. 그리고 아직 너무 어리고 순수하신 둘째 왕녀님. “태어나서 한 번도 왕이 되지 못한 나를 상상해 본 적 없다. 지금 와서 앞길이 가로막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어.” 하지만 그 아이는 겨우 열 살 아닙니까. “왕좌를 위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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