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온
플랫뷰
총 3권완결
5.0(9)
눈부신 은발을 지닌 아벨라는 태어난 순간부터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녀였다. 그리고 그런 아벨라의 곁엔 언제나 한 몸처럼 붙어 있는 그림자가 있었다. 아벨라의 일란성 쌍둥이 언니, 칠흑 같은 머리칼을 지닌 카이아. 분명 얼굴은 같았건만, 사람들은 카이아를 꺼리며 아벨라만을 사랑하곤 했다. 그런 아벨라를 질투하지만 사랑하는 마음 또한 잃지 않았던 카이아는 이내 성녀로 각성한 동생의 모습에 신을 저주하게 되고. ‘내가 아벨라가 된다면 저 사랑과 경외는
소장 2,880원전권 소장 8,640원(10%)9,600원
님도르신
4.5(107)
※ 이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자극적 단어, 비윤리적 요소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들어가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레이나는 양오빠에게 몸과 마음을 농락당하며 복수심을 키워 간다. 그러던 중 그가 몰락시킨 발트가르 후작성에서 한 아이를 만나게 된다. 신비로우면서도 독특한 금빛의 눈동자. “이 아이, 발트가르 후작이야.” 레이나는 그 아이, 제피온을 처음 본 순간 깨달았다. 이 아이가 그녀의 복수를 완성해 줄 거라는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0,000원
랑월Rang
블랙로즈
총 4권완결
4.7(9)
*본 작품에는 자극적인 소재(모유플, 도구플, 반인반수와의 관계 등)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너를 나의 꽃으로 간택하마.” 어린 시절 검은 뱀에게 구해진 그녀, 희린. 뱀은 제 꽃이 어떤 모습으로 피어날지 궁금하여 인간들의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한다. 희린이 세상을 지키는 늑대 일족의 왕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 행복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내 것도 빨아야지요, 나의 희린.” 한 여자에게 세 개의 좆이 달라붙는다
소장 300원전권 소장 9,300원
구이영
미스틱
4.1(18)
빼어난 미모와 지성을 갖춘 태성그룹의 차녀 현주인. 하지만 완벽할 것 같은 그녀의 인생은, 숨 막히는 억압과 견제로 점철됐다. 그런 그녀 앞에 어느 날, 불쑥 나타난 야성적인 매력의 신입생 이독경. ‘저 새끼 늑대를 길들여야겠다. 그래서 주인밖에 모르는 사납고 무자비한 사냥개로 만들어야지.’ 결국, 현주인이 놓은 덫에 이독경은 ‘순순히’ 걸려드는데……. “이독경, 넌 내 거야.” 그녀가 선언하듯 비장하게 읊조렸다. 그가 하얗고 뾰족한 어금니를
소장 1,400원전권 소장 9,200원
3.0(1)
히루
스칼렛
총 2권완결
4.0(2)
* 본 도서는 강압적인 행위, 폭력에 대한 묘사가 있으니 작품 감상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무능하고 우매하기로 소문난 메누스의 왕 사우스가 정체 모를 여인을 성으로 불러들인 뒤 사람들은 입을 모아 수군거렸다. 대체 저 여자는 누구길래 저 오만하기 짝이 없는 남자의 눈을 멀게 한 걸까? 마치 천사처럼 하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미소와 함께 꽃을 품은 수수께끼의 여인. 새하얀 머리카락, 새하얀 옷, 새하얀 피부, 새하얀 미소. 그것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윤은성
로아
4.8(5)
“오늘 겨우 네 번. 언제 다 채울래?” 쯧. 신일이 제 귓가에 작게 혀를 차는 소리에도 현이는 움찔했다.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았어도 배 안쪽에서 조여들었다. “빨지 말았어야지. 그날.” 현이의 여린 귓불을 느릿하게 핥으며 그가 뱀처럼 속삭였다. “흣... 어쩔 수 없었어.” “그러니까.” 뭐가. 그러니까? 현이가 의문점을 길게 품을 틈도 없이 느릿하게 또 들락거리는 그것. 아직 반도 안 들어온 두꺼운 살덩이. 윤기가 흐르는 좆기둥을 감상하던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기준선
에이블
4.0(23)
끼이이이이익. 눈 깜짝할 사이에 무언가 차 앞으로 뛰어들었다. “도, 도와주세요…….” 어딘지 익숙한 음성이라 생각했다. 잊을 수 없는 향기, 싱그러운 냄새. 매일 밤, 매일 낮, 한시도 쉬지 않고 그리던 뒷모습. 날 버린 여자. 넌 왜 이 밤, 이곳에서, 처참한 몰골로 도움을 구걸하고 있을까. 지나가던 아무나, 아무개를 붙잡고서 절박하게 매달리는 걸까. “진정해, 이제 괜찮으니까 나 좀 봐.” 네가 내 앞에 나타난 거야. 두 번 같은 실수는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이윤진
조은세상
4.0(189)
※ 최지언 TK그룹 최태융 회장의 외아들. TK바이오테크 대표로 후계 가도 중. 가장 경멸하는 사람은 여러 여자와 놀아나는 아버지도 아닌, 아버지의 혼외자. 감히 지언을 꿈꾸고 탐내는, 주제도 모르는 의붓여동생 최이나. 그런데 사고를 당해 코마 상태에 있다가 깨어난 여동생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그토록 천박하고 경박했던 아이였는데, 담담함으로 지언의 시선을 묶고 고고함으로 지언의 마음을 저리게 했다. 그럴 리가 없었다. 하지만 그럴 수밖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박연필
라이즈
3.7(10)
#다정하고우아한배운변태남 #특정부위집착증 #구강기결핍겪은남 #우절륜남좌동정남 #모순적기둥질 #나쁜밤이예쁜밤으로물드는마법 #처음해본놈이제일무섭 #자네전생에도라이버였는가 “밤새 뒹굴면서 여럿이 하는 게 취향이라고 했던가? 개처럼 네발로 기어 와요. 내가 있는 여기까지.” 오만하게 발끝으로 바닥을 툭툭 두드렸다. 이곳까지 오면 네가 해야 할 일을 알려주듯, 버클을 풀어서 휙 던졌다. “기어 올 때 잘 보이도록 나머지도 벗고.” 파란 바다로 둘러싸여
4.1(410)
≫ 태무진 운화 그룹 태정렬 회장 아들. 운화 그룹 계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방위산업체 운화 로지템의 대표이사. 가장 경멸하는 사람은 아버지. 어머니를 죽게 만든, 아버지. 사는 목적은 단 하나. 아버지의 비참한 말로를 지켜보는 것. 역겹고 더러운 이해관계로 얽히는 게 싫어 여자란 존재에 담을 쌓고 나니 어느새 그는 그 세계에서 동성애자가 되어 있었다. 썩 나쁘지 않았다. 자신만 정상이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 곱상하고 서늘한 사내새끼에게 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