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건
에이블
총 3권완결
4.2(585)
10살. 유력가에 팔려 가듯 혼인했다. 열 살 차이 나는 남편과의 생활은 사랑 없이도 그럭저럭 평안했다. 드디어 마음 둘 곳을 찾았다 생각했는데. 남편이 역모죄로 죽었다. 그리고 나는, 황제의 편에 선 그에게 상속됐다. 그렇게 죽음을 피했다. “반역자는 죽었습니다. 그대는 제 부인이 되어야 합니다.” 당신은 나와 혼인하는 것이 아니라, 내 죽음을 지켜보아야 했다. 떠나고 싶다는 나를 붙잡는 것이 아니라, 골방으로 내치고 더 좋은 혼처를 찾아야
소장 1,400원전권 소장 8,400원
모마모마
조아라
총 4권완결
3.2(21)
비아렐 체커. 그녀는 체커 백작가의 사생아였다. 일생이 학대와 불행으로 점철된 비아렐 체커에게도 운명을 바꾼 날이 찾아왔다. 그건 바로 자신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소설 속 세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그녀는 그 사실을 이용해 악역이자 서브남인 폴 공작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원하는 게 뭐지?” “저와 결혼해요.” “그것뿐?” “그리고 이혼해 주세요. 이왕이면 위자료도 두둑이 챙겨주면 더 좋고요.” “좋아. 하지만 이혼해 달라는 요구는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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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
플로레뜨
총 2권완결
4.2(453)
시작은 우정이었으나 나중은 사랑이었다. 가문의 몰락 후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이벨린. 그녀에게 공작으로 돌아온 소꿉친구의 청혼은 거절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이었다. “재미있게 해 줄게.” 긴 손가락이 유혹하듯 등골을 긁고 내려온다. “당신은 나와 노는 걸 늘 좋아했잖아.” 가장 행복했던 때로 돌아가자는 남자의 말이 석청처럼 달다. 그렇게 그녀는 제국 제일 공작의 아내가 되었다. 결혼 후 금욕적이고 귀족적인 가면을 벗어던진 이안. 신사라기보다 염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