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ven
도서출판 윤송
총 3권완결
3.9(20)
카르시안 대공국의 실세인 다프완 백작의 딸, 르왈린은 제국 수도에서 유학 생활을 마치고 어린 아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다. 아이의 생부, 페시오는 다프완 백작에게 모든 걸 빼앗긴 전대 대공의 사생아로 6년 만의 재회에도 모자를 냉대한다. 하녀로 변장한 르왈린은 그를 유혹해 하룻밤을 보내지만, 참전 중 시력이 심하게 손상된 남편은 정사 후에도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페시오의 다정함에 혹한 르왈린은 하녀를 연기하며 위장 불륜을 이어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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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4(13)
1년 사귄 남자친구 민성과 첫 여행을 가기로 한 은채. 그녀는 민성의 친구 커플들과 함께하는 더블데이트인 줄만 알고 갔던 섬에서 그들의 목적이 스와핑 모임이라는 말을 듣는다. 사방이 바다인 펜션에서 나가지도 못한 채, 은채는 승현이라는 남자와 파트너가 되는데…. “일주일 뒤에 이곳을 나갈 수 있게 해줄게. 네가 승현이에게 넘어가지 않는다면 나갈 수 있을 거야.” “…승현 오빠한테 넘어간다는 게 무슨 뜻이야?” “그건….” “내가 좋아하게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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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옥희
조아라
4.0(51)
아름답고 상냥한 왕녀 페이시아의 미래는 행복으로 가득할 예정이었다. 에스플레나 제국 황제의 세 아들들에게 끌려가 처참하게 짓밟히기 전까지는. *** 견딜 수 없는 고통 속에서 하루 하루 말라 죽기만을 기다리던 그녀에게 천박하다고만 생각했던 황제의 정부, 로사벨리나의 말은 생경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당신을 원하는 남자는 셋인데, 당신은 하나잖아요? 그럼 우위에 있는 게 어느 쪽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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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1.0(1)
순진하고 아름답지만 잔혹한 소드 마스터, 타냐 세아두. 그런 그녀라도 누군가에게는 사랑스러운 한 사람의 여자일 뿐이다. “잔혹할 것까지 없고 사랑스러운 것까지만 할 수도 있잖습니까. 그런데 굳이 왜 피를 묻혀가면서 사느냔 말입니다.” 황실의 유일한 핏줄임에도 황태자로 책봉받지 못하는 비운의 황자 라하르트. 그는 타냐가 검과 그녀를 따르는 다섯 명의 기사들을 놓길 바라고 제 품에 안착하길 내심 빌어보는데. “저에게는 당연한 일입니다. 상처를 입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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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물병
에이블
4.3(28)
평생을 외톨이로 살아온 마틸다. 어느날 제국이 자랑하는 전투 병기, 다누트의 감시를 맡게 된다. 다누트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무력을 가졌지만 정신적으로는 매우 순진했고, 평화로운 생활은 전혀 겪어보지 못해서 싸움만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일이라고 믿고 있었다. 잔인하고 위험한 존재라던 그는 마틸다가 평생 받아 보지 못한 순수한 애정을 보여 주고, 마틸다는 평소에는 상냥하게만 보이는 다누트에게 점차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다누트는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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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9)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고 사막을 헤매던 페니. 그녀는 살려주는 대신 본인의 노예가 되라고 말하는 은발의 남자, 아론에게 거둬지고, 이후 용병으로 거듭난 페니는 황태자에게 말도 안 되는 의뢰를 받게 되는데……. “내 아이를 낳아.” “흐읏. 아! 응! 레녹스…! 그렇…게 할…게…!”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녀에게 집착하며 기묘한 감정을 일으키는 황태자, 레녹스. “아, 안…! 하앙! 또, 또 가…! 흐윽.” “…내가 말했지? 언젠가 널 나락으로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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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참
시계토끼
3.7(54)
※해당 도서는 강압적 관계 묘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19금 로판에서 초반에 죽임을 당하는 황녀로 빙의했다. 그것도 반란에 휩쓸려 초반부터 처참하게 죽는 황녀 ‘프렐리네’로. 죽지 않기 위해 탈출 계획을 세웠고, 이제 떠나기만 하면 성공이었는데…! 원작에는 없었던, 상상도 못 한 일이 벌어졌다. “누나 입 안 가득 내 좆을 물란 말야.” 눈 밑이 파리하게 떨렸다. 노아 입에서 그런 단어가 나오다니.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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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고래파이
R&Moon(알앤문)
총 4권완결
4.3(29)
※ 이 작품에서는 폭력, 인신매매 등을 소재로 다루고 있으며, 스토리 전개상 필요한 잔인한 장면과 유혈 묘사,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언니, 우리 이직하자!” 19금 피폐 로판에 환생했다! 착하고 친절하고 마음씨 고운 언니는 데굴데굴 구르는 여주인공이고, 우리가 모시는 도련님들은 그런 언니를 감금하고 괴롭히는 개새끼였다. “라라. 그건 안될 것 같아. 돈도 많이 주고, 복지도 좋고…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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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림
마담드디키
3.4(16)
유서 깊은 베르소 후작 가문을 파산 직전으로 몰고 목숨까지 끊어 버린 아버지의 유산은 외동딸 알리체의 정략결혼뿐이었다. 괴로움에 잠식해 가던 그녀를 찾아온 세 남자. “네 모든 부분에 입 맞추게 해 줘.”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의붓오빠, 다비데. “내게 교육받아야 할 것이 많은 몸이로군요.” 시를 함께 읊던 첫사랑, 레오폴도 공작. “더 벌려. 네 안에 깊이 들어갈 수 있게.” 아름답고 달지만 두려운 결혼 상대자, 카르넬라 대공. 폭설로 외부를
한청연
폴링인북스
3.7(80)
* 배경/분야: 가상시대물, 서양풍 * 이럴 때 보세요: 어린 시절 구원받은 두 남자가 색다른 방식으로 은혜를 갚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그 사랑이 저희가 느끼는 것과 다른 사랑이더라도 말이에요.” <작품 소개> 사고로 부모님을 한꺼번에 잃은 사춘기 소녀 클로이는, 제 생일이자 부모님의 장례식날 길에서 부랑하는 아이 두 명을 충동적으로 후작저로 데려온다. 굶주림과 과거의 어두운 기억으로 고통을 겪던 아이들은 클로이로 인해 신
르릅
플랫뷰
4.2(405)
※ 이 작품에는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고대하던 유학 전날 밤, 늦게까지 뒤척이다 잠이든 리아나는 회음부의 통증을 느끼며 눈을 뜬다. 낯선 천장과 품에 안기는 아이. “고생 많았어요. 엄마를 쏙 빼닮은 아들이에요.” 이 아이가 내 아들이라고? 열여섯 리아나는 남자친구는커녕 남자랑 입도 못 맞춰 본 숙맥이다. 그런 자신이 대뜸 출산이라니. 게다가……. “텀벨 선왕께서 승하하신 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