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온
플랫뷰
총 3권완결
5.0(6)
눈부신 은발을 지닌 아벨라는 태어난 순간부터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녀였다. 그리고 그런 아벨라의 곁엔 언제나 한 몸처럼 붙어 있는 그림자가 있었다. 아벨라의 일란성 쌍둥이 언니, 칠흑 같은 머리칼을 지닌 카이아. 분명 얼굴은 같았건만, 사람들은 카이아를 꺼리며 아벨라만을 사랑하곤 했다. 그런 아벨라를 질투하지만 사랑하는 마음 또한 잃지 않았던 카이아는 이내 성녀로 각성한 동생의 모습에 신을 저주하게 되고. ‘내가 아벨라가 된다면 저 사랑과 경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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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겸
텐북
총 2권완결
3.6(18)
“나중에, 진짜 다 때려치우고 싶을 때. 그때 나 찾아와. 내가 도와줄게.” 치열한 눈치 싸움이 가득한 아동 보호 센터에서 벗어나 입양이 되면 행복할 줄 알았다. 제가 걸어가는 곳이 더 괴로운 지옥인지도 모르고. 한순간에 기울어진 가세, 폭언과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와 언니. 방관하는 어머니. 그 무엇도 평화를 위한 것은 없었다. 안면도 없는 저를 물심양면 도와주려는 저 이상한 아저씨를 빼면. “너 밥값 하고 싶댔지. 그럼 법 공부해 보자.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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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라나이트
블레슈(Blesshuu)
3.5(17)
어린 시절 이모에게서 학대를 받으며 자랐던 소희. 그녀는 배고픔에 시달리다가 무작정 집 밖을 도망쳐, 한 고급 승용차에 올라타게 된다. 차 안에는 다름 아닌, 수룡 건설의 유일한 손자 차동하가 자리하고 있었다. 그는 아무 말 없이 어린 소희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정성껏 돌봐준다. 그로부터 13년 동안 소희는 재벌집 도련님의 애착 인형이라는 이름으로 살게 된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수룡 건설의 금지옥엽 아가씨라고 오해받지만, 실상은 대학교 등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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