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린
로아
총 3권완결
4.0(2)
술기운에 저지른 여덞 번의 실수만 제외하면 남보다 못한 사이인 세진과 의현. 14년을 한 집에서 살았음에도 가족보다 라이벌에 가까운 두 사람은 SW그룹의 경영권을 두고 경쟁하는 처지이다. 그러던 어느날, 정략결혼의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의현을 이용하는 세진. 단순한 위기 모면에 불과했던 거짓말은 세진의 약점이 되고, 의현은 그런 세진을 골려주고자 조건을 내건다. “딱 세 번. 내가 말하는 세 가지 요구를 네가 들어주는 거야.” 그저 세진을 괴롭히
소장 2,600원전권 소장 7,800원
김윤
도서출판 쉼표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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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고 싶어. 재워 줘.” 깊은 수면장애를 앓는 그녀는 지금 제정신이 아니다. 아침이 되면 격렬히 보낸 밤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도하는 이경에게 확인받고 싶었다. 지금 이 순간만이라도 저를 완전하게 기억해주길 바랐다. “오늘은 다르게 해 볼까요.” 절대 잊을 수 없는 자극을 주면 다음 날 이 행위를 기억할지도 모른다. 평소보다 좀 더 거칠게, 좀 더 아프게, 좀 더 자극적으로 그녀를 안아보는 건 어떨까. “어떻게?”
소장 2,600원전권 소장 5,200원
이혜위
동아
3.9(73)
‘내가 저 여자를 적시고 싶어.’ 찰나의 사건으로 추락한 한 여자가 있다. 바다를 우아하게 군림하다 낮은 흙바닥에 전시된 채 말라 가는 상어 같은 여자, 한윤아. 하수구에 고여 썩어 가는 물을 닮은 한 남자가 있다. 살인 전과와 불행, 빚더미가 구더기처럼 들끓는 남자. 발버둥치지만 더 낮은 곳으로 가게 될 뿐인 남자, 이수하. 두 사람이 은밀한 섬 ‘언더 워터’에 도착한다. 하나는 선행을 하고 죽기 위해서. 다른 하나는, 살기 위해서. “이번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강설탕
세이렌
3.8(620)
**본 작품에는 일부 강압적 관계가 묘사되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BDSM #야외플레이 #하드코어 #극강소유욕 “아흑, 아흐흑.” 저절로 야릇한 신음을 흘려대는 입을 틀어막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세인의 손발이 지금 그 무엇도 하기를 바라지 않는 모양이었다. 두 팔과 다리가 그의 말처럼 음란하게 한계까지 벌어졌다가 좁아 들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 한 여자의 인생
소장 500원전권 소장 5,310원(10%)5,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