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둑
크라운 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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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이 마력을 독점하고 가장 강한 마법사가 제위에 오르는 시대. 평민 출신이지만 마력을 발현해 황실 기사가 된 세라는 거대한 비밀을 품고 제국의 수도로 향한다. 그곳에서 만난 제국의 황태자. 저주받았다는 소문과 달리 자상하기만 한 그의 태도는 점차 세라의 마음을 뒤흔드는데……. * * * ‘제발, 그러지 마세요. 그런 눈으로 나를 보지 마.’ 나는 언젠가 당신을 떠나야 하는 사람이란 말이야. 목적을 이루면 바로 떠날 거야. 어차피 고작 3년짜리
소장 9,240원
이뚜언
세레니티
4.3(6)
남사친이 내 소설에 빙의했다.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찐 남사친이 말이다. 거기다 나는 악녀다. 남자 주인공 손에 죽는 악녀. 아, 근데 이거 괜찮으려나? 이 소설 꽤 피폐한데……. 심지어 여주를 감금하고 조련하는 청소년 구독 불가의 고수위 로맨스 판타지인데. 어차피 돌이킬 순 없으니 원작 파괴를 막고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자. 일단 감금하는 법과 집착하는 법부터 가르치자! * * * “야…….” “응?” 배시시 웃는 대공의 표정은 천진난만
소장 6,000원
팡두두
레이크
4.2(52)
한때는 제국의 푸른 장미로 불렸지만, 계모와 전남편의 모략으로 인해 온갖 추문에 휩싸인 로젤린 블루벨. 급변하는 상황과 수없는 오해를 견뎌 내는 것만으로도 지쳐 버린 그녀에게 다가온 황자, 에이든은 그녀에게 구원인지 아닌지 모를 손길을 내밀었다. “혼담을 깨기 위한 추문이 필요해. 목적을 이루고 나면 사례는 충분히 하지.” “절 화살받이로 두시려는 거군요.” “말하자면.” 그리고 고귀한 만큼 오만한 황자는 로젤린의 상처를 헤집는 것에도 거리낌이
소장 5,880원
희연오
제로노블
4.6(19)
거리에서 태어나 정처 없이 떠돌며 살아가던 릴리. 그녀가 성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들은 성력을 빼앗고 싶다는 욕망을 품게 된다. 그렇게 뒤바뀐 성녀. 성녀의 그림자가 된 릴리는 온 제국민의 질타를 받게 되는데……. 성녀를 알아본 자와 외면한 자. 지키려는 자와 이용하려는 자들. 평안해지기 위한 릴리의 고된 여정이 시작된다. * “제가 성녀가 될 일은 없을 거예요.” “믿지 않습니다. 내가 당신을 경계할 겁니다.” 솔티는 릴리의 속내를 뚫어 볼
소장 5,740원
루비체
로즈엔
4.1(167)
※본 도서는 일부 회차에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에 대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공주의 노예는 위대한 왕이 되어 그녀에게로 돌아왔다. 자신을 노예로 전락시킨 그녀의 나라를 무너뜨리기 위해. 자신을 죽게 만든 그녀에게 복수하기 위해. 모든 것이 오해에서 비롯된 줄 모르고, 서로의 상처를 헤집으며. 일러스트: 서나원
소장 7,350원
멩그로브
스텔라
3.8(58)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불행한 과거에서 벗어나려고 열심히 노력해서 번듯한 직업과 가정을 손에 넣은 규서. 그러나 겨우 종이 한 장 때문에 그녀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채권자 여도찬, 차용인 서정민, 금액 10억 원. 아내 지규서의 신체 및 모든 권리를 갑에게 양도한다.] 남편의 빚을 대신 갚으라고 그녀를 끌고 온 남자, 여도찬. 그가 빚 변제를 조건으로 그녀에게
소장 5,600원
유설우
텐북
3.8(38)
“결혼. 네가 결혼을 한다고.” 제게 상처를 준 상대에겐 똑같은 상처를 안겨 주면 되었다. 그게 아니라면, 다시 곁에 두어 예뻐해 주면 되는 거다. “10년 전에도 지금도, 나는 오빠 말고 다른 사람 좋아해 본 적 없어요. 이건 정말 믿어 줬으면 좋겠어요.” 태헌은 그녀를 믿지 않은 순간이 없다. 그녀를 끊어 낼 자신도 없고 헤어질 마음도 없었다. “내가 가는 거, 괜찮아요?” “나 아프잖아. 그러니까 와. 와서 옆에 있어.” 내가 만들어 낸
소장 6,720원
달수정
필연매니지먼트
4.0(123)
사인은 심장마비. 그래도 마지막으로 본 게 잠든 남편의 모습이라니 다행이다. 그런데, 다시 깨어났더니 죽기 1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죽음까지 남은 기간 1년. 그렇다면 나를 너무 사랑해 준 남편, 내가 죽어도 괜찮을 수 있게 해 주자. 보수적이었던 남편.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아주 싫어했었지. 어때요? 정이 좀 떨어져요? “흣. 다, 당신 너무 못, 하윽… 못 해…!” “그렇군요. 부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죠.” 어째서 이전
소장 6,440원
Herven
도서출판 윤송
총 3권완결
3.8(19)
카르시안 대공국의 실세인 다프완 백작의 딸, 르왈린은 제국 수도에서 유학 생활을 마치고 어린 아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다. 아이의 생부, 페시오는 다프완 백작에게 모든 걸 빼앗긴 전대 대공의 사생아로 6년 만의 재회에도 모자를 냉대한다. 하녀로 변장한 르왈린은 그를 유혹해 하룻밤을 보내지만, 참전 중 시력이 심하게 손상된 남편은 정사 후에도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페시오의 다정함에 혹한 르왈린은 하녀를 연기하며 위장 불륜을 이어가는데…. *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무밍구
총 2권완결
4.5(191)
재수 없는 아이. 기억의 시작부터 인생은 늘 가혹했고, 스무살의 시작은 파산이었다. “서명해요. 이건 애기 까까 사 먹고.” 빚의 구렁텅이에 갇힌 나겸에게 손을 내밀며, 구원을 자처한 남자. “살 만해져서 신난 건 알겠는데 그래도 눈치는 봐야지, 애기야.” “…….” “좋게 말할 때 말 들어요. 그러다 큰일 나.” 이상하다. 흐드러진 꽃처럼 화사한 눈웃음을 매단 남자는 그저 예쁘기만 한데, 본능은 소리 친다. 피해, 그 남자는 위험해. 그러나
소장 4,200원전권 소장 8,400원
고미진
필
4.5(111)
통제 아래 완벽한 것을 추구하는 육군 대위 테레제 하덴베르크가 지켜 오던 균형이 그 여자로 인해 깨졌다. 사랑과 헌신. 간호사로서의 소양을 완벽하게 갖춘 리브 아르센으로부터. 조건 없는 애정과 사랑은 없다는 테레제. 사랑엔 조건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하는 리브. 형의 죽음에 동조하던 순간에 마주친 5월의 햇살 같은 눈동자를 그는 15년이 지난 후에도 잊지 못했다. “너잖아. 그때 날 본 거" 그 햇살을 다시 마주한 순간 테레제는 찬란한 그 빛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