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둑
크라운 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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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이 마력을 독점하고 가장 강한 마법사가 제위에 오르는 시대. 평민 출신이지만 마력을 발현해 황실 기사가 된 세라는 거대한 비밀을 품고 제국의 수도로 향한다. 그곳에서 만난 제국의 황태자. 저주받았다는 소문과 달리 자상하기만 한 그의 태도는 점차 세라의 마음을 뒤흔드는데……. * * * ‘제발, 그러지 마세요. 그런 눈으로 나를 보지 마.’ 나는 언젠가 당신을 떠나야 하는 사람이란 말이야. 목적을 이루면 바로 떠날 거야. 어차피 고작 3년짜리
소장 9,240원
세레니티
4.4(20)
신성 귀족이 다스리는 알페르니아 성국, 그리고 성국을 지키는 엘라파 기사단. 원래는 노예로 팔려 갈 운명이었던 빈민가의 소년 레인은 엘라파 기사단의 정의로운 기사와 그 사랑스러운 제자 타니엘에게 구원받는다. “걱정하지 마. 내가 너를 지켜 줄게.” “나는 너를 떠나지 않을게. 항상 네 곁에 있을게.” “너도 늘 내 곁에 있어 줘, 레인.” 그래, 다정하고 눈부신 당신은 언제나 내게 구원이었기에. “당신이 먼저 약속했잖아요, 선배.” “떠나지 않
소장 7,050원
이뚜언
4.3(6)
남사친이 내 소설에 빙의했다.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찐 남사친이 말이다. 거기다 나는 악녀다. 남자 주인공 손에 죽는 악녀. 아, 근데 이거 괜찮으려나? 이 소설 꽤 피폐한데……. 심지어 여주를 감금하고 조련하는 청소년 구독 불가의 고수위 로맨스 판타지인데. 어차피 돌이킬 순 없으니 원작 파괴를 막고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자. 일단 감금하는 법과 집착하는 법부터 가르치자! * * * “야…….” “응?” 배시시 웃는 대공의 표정은 천진난만
소장 6,000원
이그양
다카포
4.3(62)
김마리. 평범한 이름에 그저 취미가 게임이었던 나. “이게 뭐야? 대체 여기가 어디야?” 갑작스럽게 떨어진 게임 속 세상. 열불 터지는 상황이지만 내가 바로 이 구역 긍정왕. “까짓것 탈출해 주마!” 하지만 탈출 방법을 찾아 헤맬수록 점점 엮여 드는 남자들. 만나자마자 직진본능 발휘하는 왕자님과. “내가 지켜주겠다. 반드시.” 탈출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많은 길드장. “당신만 있으면 평생 이렇게 산다 해도 좋습니다.” 소금길만 걸었던 암살자는
소장 8,850원
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9(19)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고 사막을 헤매던 페니. 그녀는 살려주는 대신 본인의 노예가 되라고 말하는 은발의 남자, 아론에게 거둬지고, 이후 용병으로 거듭난 페니는 황태자에게 말도 안 되는 의뢰를 받게 되는데……. “내 아이를 낳아.” “흐읏. 아! 응! 레녹스…! 그렇…게 할…게…!”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녀에게 집착하며 기묘한 감정을 일으키는 황태자, 레녹스. “아, 안…! 하앙! 또, 또 가…! 흐윽.” “…내가 말했지? 언젠가 널 나락으로 떨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건두부
메어리로즈
4.7(533)
비 내리는 어느 가을 밤, 누명을 쓰고 죽은 기사가 눈을 뜬다. “히더린 비체 경. 왕을 죽여 줘요.” 되살아난 기사, 히더린 비체에게 주어진 것은 12주간의 짧은 삶. 그리고 왕 살해라는 목표. …와 육아. 제한 시간 안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방황하던 히더린은 살아생전 그녀를 증오하던 성기사와 재회한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 한때 고결했던 성기사는 인생 밑바닥을 전전하는 주정뱅이로 전락해 있었다. “관심 없어.” “넌 관심 있는 게 뭐
소장 8,750원
달이을별
에피루스
4.3(231)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나 질 나쁜 놈이니까, 조심하고.” 진심이었다. 호의로 시작한 일이 엉망으로 끝날 수도 있겠다, 여자 입장에서는 더 지독한 일을 볼 수도 있겠다, 생각하던 참이었다. 여자가 조금이라도 사리 분별을 할 정신이 있었다면, 여자의 입에서 ‘원한다’는 말이 나오기라도 한다면. 그는 지하가 어떤 상황이든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서 개새끼가 될 자신이 있었다.
소장 6,600원
초연별
앰버
4.4(54)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로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오랜 소꿉친구였던 로웰과 줄리아. 지배국 왕자와 피지배국 공주라는 관계를 뛰어넘어 오래도록 정을 나눈다. 십 년의 볼모 생활을 끝마치고, 마침내 줄리아는 모국으로 돌아오지만…. 불과 이 년 만에 로웰이 일으킨 전쟁에 포로가 되고 만다. *** “…옛날 일은 다 잊어.” “…윽!” 그의 말이 아프게 파고들었다. 지금 은밀한 속살을 아프게 쳐대는 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혜율
도서출판 윤송
4.1(158)
1) 본 도서에는 3P, 더티플(배뇨플│애널플), Double Penetration(동시삽입),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나뉠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연작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세 사람의 이야기. 그들의 과거, 아픔, 가슴속에 잔재해 있는 상흔. 그리고 차츰 수면 위로 드러나는 진실들. 맨발에서 피가 난다. 그럼에도 시윤은 이를 악물고 내달렸다. 검은 숲에 내려앉은 괴괴한 어둠이 그녀를 집어삼켰다. +++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총 3권완결
3.4(23)
키 175센티의 근육질 용병 ‘칼리’는 시집가는 것이 꿈이다. 황태자의 ‘후비 뽑기 대회’에 나가게 되고 얼떨결에 후비로 뽑히고 만 칼리. 사랑하는 여자의 방패막이로 튼튼해 보이는 칼리를 뽑은 황태자 ‘클리프’지만, 자꾸 그녀에게 마음이 가게 되는데…. “옷이 작아 보이는군. 차라리 전부 벗는 것이 나아 보이는데.” “…그래도 될까요? 안 그래도 숨쉬기가 답답했는데.” 클리프의 말에 칼리는 화색을 띠었다. 그 모습에 황후가 앞에 놓인 탁자를 탕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오르다
하늘꽃
4.2(33)
태양을 이끄는 여명처럼 -오르다- 운명 앞에 뜨거움은 한낱 핑계. 놓을 수 없는 맞잡은 손은 뜨거움을 모른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음이 운명임에 손을 데어도 놓을 수 없는. 짙은 흑암이 모든 것을 죽여 놓은 칠흑 같은 밤이라도. 네가 가야 하는 곳이 그곳이면 내가 먼저 그 칠흑을 붉음으로 밀어내어줄게. 흑암과 뒤섞여 검붉게 변한 내 모습이라도 조금씩 힘을 내어 네가 다가와 주면. 그 붉음으로 너를 이끌어 티 없이 동그란 맑은 모습으로 떠오르는
소장 2,600원전권 소장 7,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