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내 뱃속에는 역겨움만 있어요. 당신 아들이 남긴 더러운 죄만 가득하다고요. 그게 내 자궁을 찌른 거예요. 내 자궁에 피를 쏟아냈다고요.” “넌 마녀야.” “내가 마녀라면 당신들은 괴물이에요.” 살인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었다. 살인으로 자유로워질 수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장담하는데 살인자도 천국에 갈 수 있단다. 갈 수 없다고 하는 건 다 거짓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