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
텐북
총 3권완결
4.2(98)
※ 본 도서에는 물리적인 폭력 및 강압적인 행위 묘사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넌 내게서 절대 못 벗어나, 서은세.’ 오만하고 아름다워 더욱 위험한 지배자, 거한그룹 후계자 권요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가짜 여동생, 서은세가 성인이 되는 순간 번듯한 가면 아래 숨겨 왔던 욕망을 드러낸다. “내가 왜 3년 내내 이 집에 그림자도 안 비쳤는지 알아?” “…….” “널 건드릴까 봐.”
소장 1,600원전권 소장 8,600원
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4(13)
1년 사귄 남자친구 민성과 첫 여행을 가기로 한 은채. 그녀는 민성의 친구 커플들과 함께하는 더블데이트인 줄만 알고 갔던 섬에서 그들의 목적이 스와핑 모임이라는 말을 듣는다. 사방이 바다인 펜션에서 나가지도 못한 채, 은채는 승현이라는 남자와 파트너가 되는데…. “일주일 뒤에 이곳을 나갈 수 있게 해줄게. 네가 승현이에게 넘어가지 않는다면 나갈 수 있을 거야.” “…승현 오빠한테 넘어간다는 게 무슨 뜻이야?” “그건….” “내가 좋아하게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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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밍구
4.5(199)
재수 없는 아이. 기억의 시작부터 인생은 늘 가혹했고, 스무살의 시작은 파산이었다. “서명해요. 이건 애기 까까 사 먹고.” 빚의 구렁텅이에 갇힌 나겸에게 손을 내밀며, 구원을 자처한 남자. “살 만해져서 신난 건 알겠는데 그래도 눈치는 봐야지, 애기야.” “…….” “좋게 말할 때 말 들어요. 그러다 큰일 나.” 이상하다. 흐드러진 꽃처럼 화사한 눈웃음을 매단 남자는 그저 예쁘기만 한데, 본능은 소리 친다. 피해, 그 남자는 위험해. 그러나
소장 4,200원전권 소장 8,400원
제움
담소
4.9(11)
17년간 고아원 동기이자 자신의 유일한 가족이라 여긴 연주의 실종. 그런 연주의 행방을 찾던 희연은 연주의 마지막 행적이라고 짐작되는 단테오 크루즈에 오르게 된다. 세계 최대의 초호화 여객선이자 바다 위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단테오 크루즈에서 연주를 찾던 희연에게 다가온 의문의 남성. 육지와 바다 그 어느 곳의 지배도 받지 않는 그들만의 왕국을 배 안에 만든 단테오 크루즈. 그 안에서의 향락과 향연은 어떤 법도 이 바다 위에서는 소용 없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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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트
아르테미스
4.4(705)
*본 글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수위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있었다. 배가 출항할때까지만 해도, 꿈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허나 그곳에 내가 상상하던 인어는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욕정의 바다 뿐. 우리는 짙은 어둠속으로, 죽음의 밥이 되러 가는 중이었다. *** "리벨. 나는 리벨 양과 아주 느린 섹스가 하고싶어요. 서로를 진득하니 만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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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앵
라떼북
4.0(23)
[작품 초반부에 강압적이고 비도덕적인 장면, 트리거를 유발하는 등의 장면이 포함되어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나랑 같이 어디 좀 가줄래요?" 정신을 차렸을 때는 낯선 저택에 감금되어 있었다. 그곳에서 저택의 주인, 정체를 알 수 없는 김서원이라는 남자를 만났다. "발악해봤자 소용 없어." 이유도 말해주지 않고 자신을 감금한 남자에게서 도망을 시도했으나 번번히 붙잡혀 올뿐. 결국 이곳에 적응하는 척을 하며 도망갈 기회를 엿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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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림
델나잇
4.3(178)
10살 때의 일이었다. 그날은 아주 열이 많이 났고, 다시 태어나는 느낌을 받았다. 그 후, 상냥하고 다정했던 가족들이 변했다.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느낌을 받기에는 칸나는 아직 어렸다. *** 이 남자가 화를 내면 무서워서 떨림이 멈추질 않았다. 머리로 생각하기도 전에 몸이 먼저 알아차렸다. 본능이 그를 멀리하라고 소리쳤지만, 오히려 꼼짝할 수가 없었다. 바들바들 떨고 있는 칸나의 앞에 도달한 데미안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허리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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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쥐
미스틱레드
3.3(7)
"더러운 피가 어디 가겠어?" 살인자의 딸, 저주받은 핏줄. 저를 둘러싼 따가운 시선을 이겨낸 소윤은, 유능한 대학교 조교로서, 교직원으로 채용될 미래를 그리며 하루하루 알차게 살아간다. 그런 그녀 앞에 어딜 가나 눈길을 끄는 특별한 신입생이 나타난다. 최경빈. 오래전 소윤이 구해줬던 소년이었다. 소윤이 숨기고 싶은 과거를 모두 아는. *** "내가 왜 여기 왔다고 생각해, 누나?" "……?!" "꿈속에서 누나랑 무슨 짓까지 했는지 알면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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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설우
3.3(22)
“이혼? 개 같은 소리 하지 마. 정말 날 떠나고 싶다면 그냥 죽어. 그게 더 빠른 방법일 테니까.” “나쁜 새끼.” “그래, 그게 나야. 네 남편.”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가 연인이 되고 끝내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것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태겸과 현의 인연이었다. “이 상황이 분해? 날 죽이고 싶어?” “…….” “그 시작은 너였어. 네가 날 망쳤기 때문이야. 알아들어?” 자신이 사랑하는 선우현, 모두에게 사랑받는 선우현. 그래서 미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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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겸
3.6(18)
“나중에, 진짜 다 때려치우고 싶을 때. 그때 나 찾아와. 내가 도와줄게.” 치열한 눈치 싸움이 가득한 아동 보호 센터에서 벗어나 입양이 되면 행복할 줄 알았다. 제가 걸어가는 곳이 더 괴로운 지옥인지도 모르고. 한순간에 기울어진 가세, 폭언과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와 언니. 방관하는 어머니. 그 무엇도 평화를 위한 것은 없었다. 안면도 없는 저를 물심양면 도와주려는 저 이상한 아저씨를 빼면. “너 밥값 하고 싶댔지. 그럼 법 공부해 보자.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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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주면 안 돼. 언젠가 나와 사귄 것을 후회할 거야. 우린 처지가 너무 다르니까.’ 시연은 아버지의 회사가 망하고 난 후, 저에게 등을 돌렸던 사람을 생각했다. 그래서 제게 다가오는 사람은 믿지 못했다. 언젠가는 헤어질 테니 돈이라도 받는 것이 낫지 않을까? 그게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 20억을 회사에 빚지고 C급 에스퍼로 일하게 된 날부터 시연은 가이드와 관계를 맺게 된다. 폭주 시 받는 가이딩에 대해서는 일체 불만을 표시할 수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