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온
플랫뷰
총 3권완결
5.0(5)
눈부신 은발을 지닌 아벨라는 태어난 순간부터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녀였다. 그리고 그런 아벨라의 곁엔 언제나 한 몸처럼 붙어 있는 그림자가 있었다. 아벨라의 일란성 쌍둥이 언니, 칠흑 같은 머리칼을 지닌 카이아. 분명 얼굴은 같았건만, 사람들은 카이아를 꺼리며 아벨라만을 사랑하곤 했다. 그런 아벨라를 질투하지만 사랑하는 마음 또한 잃지 않았던 카이아는 이내 성녀로 각성한 동생의 모습에 신을 저주하게 되고. ‘내가 아벨라가 된다면 저 사랑과 경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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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큐버스
크레센도
4.0(68)
기사단장 남주를 노예로 사서 만신창이로 괴롭히다 그의 손에 죽는 악녀, 엘라에게 빙의했다. 구매 전이면 좋았을 텐데, 하필 그다음 날이라니! 더구나 계약서에 따르면… [고객님께서 구입하신 상품은 환불 및 교환이 안 됩니다.] 이미 노예상은 도망간 뒤고, [‘금욕’ 마법을 걸어 놨으니 3일에 한 번은 해소시켜 줘야 합니다.] 각인과 복종, 죽음을 부르는 고통 등의 마법들도 해제 불가능한 상태. 나 살자고 남주를 끔찍한 고통으로 밀어 넣을 수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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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귀
레이시 노블
4.1(157)
죽기 직전에 구매했던 구작 로맨스 소설 <오늘도 신부는 지나치게 사랑받고 있다>에 빙의해 버렸다. “거긴 가짜 세계고, 여기가 진짜잖아. 난 이제부터 여기서 살 거야. 뭐…… 완전히 마음에 드는 몸뚱이는 아니지만, 여기가 진짜니까.” 진짜 백화연은 자신의 몸으로 돌아올 생각이 없어 보였고, 꼼짝없이 백화연으로 살게 된 규연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궁리한다. 남편인 도강우와는 계약으로 이루어진 관계이니 나에게 신경 쓰지 않을 테고, 돈이 꽤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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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그라미
크라운 노블
1.6(5)
2주 전, 시험을 앞두고 의식을 잃은 나는 중2 때 직접 썼던 소설 <내 동생은 죽어도 못 줘!> 속에 빙의해 버렸다. 그런데 하필이면 내가 악역 ‘슈르에르 클람백’이라니! 흑역사를 마주한 충격에 허우적거리기도 잠시, 살기 위해 일단은 계획을 세우기로 결심했다. 선택지 1) 여주인공이고 나발이고 그냥 조용히 방에만 처박혀 있는다. 선택지 2) 죽는 건 열다섯 살쯤, 그때까지 돈을 모아서 튄다. 선택지 3) 여주인공의 오빠를 사로잡는다.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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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
로망띠끄
총 4권완결
4.5(29)
“스스로 구하지 않은 목숨이니 이제부터 네 남은 생은 내 것이다.” 그러니 살아, 나와 평생을. 비정상적으로 강한 힘을 가진 거침없는 사내, 강혼. 그의 발길을 되돌리게 한 최초의 존재를 만나다. "살아도 좋을까요." 여전히 캄캄한 어둠이래도 당신이 계셔주시면 어쩐지, 괜찮을 듯해서. 반귀로 태어나 세상에 속하지 못했던 유영이 접한 첫 태양, 강혼. 아름답고 위험한 사내 강혼과 핏빛 보석이 연루된 사건을 파헤치며 유영의 운명 또한 붉게 번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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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라
로아
총 2권완결
4.0(3)
눈 뜨니 내가 천후가 되었다? 염라곡의 주인인 염라마녀 염마령, 살해당한 후에 눈을 떠 보니 환제국의 천후가 될 발희가 되어 있었다. 잘됐네. 이참에 날 죽인 놈들을 찾아서 처절하게 복수해주지. 나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거든 마녀의 복수가 얼마나 무서운지 한번 봐봐. 이를 갈았지만 이놈의 천후라는 인간의 몸이 어찌나 부실한지 걷는 거, 말하는 거, 뭐 하나 쉬운 게 없네? 거기다 천황이라는 인간은 왜 이렇게 날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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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다카포
4.0(377)
주디에스더 에머스. 15년 전 다섯 살 때 전생을 자각했다. 동시에 이 세계가 로판 속의 세상이라는 것도. 이대로 원작의 주디에스더처럼 남주에게 버림받는 비극적인 인생을 살 수는 없다. 남주인 리하르트와 엮이지 않으려 무던히 애를 썼다. 그랬는데, “왜…….” 이 남자가 알몸으로 내 옆에 누워있는 걸까? 그의 사랑과 집착에 혼란스럽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날 볼 때마다 이리 떠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단 말이지.” 당신은 절 죽여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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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달이
시즈닝북스
3.7(3)
모든 것은 사랑 때문이었다. 재계를 대표하는 대한그룹의 후계자인 한무혁 전무와 우성그룹의 외동딸 나애리. 사랑을 믿기에 결혼하지 않는다는 남자와, 사랑을 믿기에 그와 결혼하겠다는 여자의 양보할 수 없는 싸움이 시작된다. 사랑이 그녀를 나쁜 여자로 만들었다. “처음부터 당신은 내 것이었어. 내가 악녀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당신 때문이야.” 나는 절대로 당신을 포기하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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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모경
이지콘텐츠
3.3(4)
교통사고로 꽤 긴 잠을 자다 마침내 깨어난 가희. 그런 그녀 앞에 낯선 남자 경후가 나타난다. “당신이 무슨 짓을 해도 이혼은 못 합니다.” 이혼? 그럼 내가 결혼을 했다고? 저 남자는 내 남편? 가희는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나지 않는 상황에 혼란스럽기만 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신과 경후가 애정 없는 쇼윈도 부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가희. 가희는 어쩔 수 없이 다정한 부부 연기를 이어 가는 한편, 사고 이전의 ‘이가희’를 기억해 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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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송이
1.0(1)
시대의 악녀가 와도 서러워서 울고 간다는 나쁜 여자, 홍 설. 워너비 몸매에 맑고 또렷한 눈매, 투명한 피부까지, 완벽했다. 하지만 그녀의 별명은 ‘왕싸가지’. “괜찮아. 이 생활도 할 만해.” 어느 날, 설의 집에 수상한 남자가 나타났다?! 윤기 나는 은발의 남자가 설의 운동화를 들고 그녀의 집 현관에 서 있었다. 친오빠가 데려온 이 남자, 도대체 뭐야? 여자와의 신체 접촉은 절대 사양! “스치는 것도 싫어. 꺼져.” 사연 많은 얼음왕자 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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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다올
텐북
3.6(219)
※본 소설은 강압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호불호가 나뉘거나 키워드 및 관련 내용으로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벌써 물이 이만큼이나 나왔어. 너무 느끼는 것 아닌가?” 역하렘 19금 소설 속 악녀에게 빙의하게 된 샤니아는 자신에게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빈센트와 계약을 맺는다. “싫으면 지금이라도 거래 취소해. 그럼 당장 이것을 빼 주지.” “흐응, 아니요. 계속해 주세요.” 서툴게 몸을 맡기는 그녀에 비해, 빈센트는 모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