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로망띠끄
총 2권완결
3.9(9)
“내가 주운 건 내 거, 내 건 무조건 지켜.” 끝도 없는 광활한 사막 한 가운데, 노예시장에서 만난 그 분의 말을 믿었다. 소주, 나의 주인이시어. “이 사공채가 지키겠다고 장담한 놈은 나보다 먼저 죽을 수 없다. 그러니 넌 나 죽은 뒤에 죽어.” 그 말이 아직도 생생한데 소주, 나의 주인이시어, 정녕 당신이군요. “자객이다.” 한데 왜 소주께서는? 시선을 천천히 내려 소주가 그어버린 자신의 옆구리를 굽어보았다. 깔끔하게 피부가 둘로 갈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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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나린
피플앤스토리
총 4권완결
3.8(10)
시공간을 초월한 19금 사극 로맨스! 원수와의 치명적 로맨스가 시작된다! 당나라. 황제 이회가 어좌에 오른 지 3년째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날 황제와의 합이 상극인 비(妃)가 태어나 황제를 죽일거라는 소문이 돌자 이회는 일식에 태어나는 여자아이를 모두 죽이라 한다.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날 어사대부 장흥수 집에 딸이 태어난다. 주인의 명을 받고 도망치던 부여의와 어린 아기 월영은 곧 이회에게 잡힌다. 이회는 평민의 손에서 자란 아기가 나중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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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인
러브홀릭
4.8(6)
임무 실패로 죽음의 위기를 맞게 된 여원. 백염이라는 신비로운 자객의 도움을 받게 된 후, 점점 더 그에게로 빨려 들어간다. 여인을 안으면 그 여인이 죽게 되는 저주받은 운명을 타고난 남자 하반. 그녀를 위해 모질게 떼어놓으려 하지만 목숨을 걸고 다가오는 여원을 더는 포기할 수가 없다. *** [떨어지는 꽃, 흐르는 물 시리즈] “날이 차다. 옷을 입어라.” “내가 안쓰러운가요? 이리 모든 걸 다 보이고도 사내를 움직이지 못하니. 아니면 천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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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e북
5.0(6)
“날이 차다. 옷을 입어라.” 새로운 화지를 앞에 펼쳐 놓으며 하반은 나직하게 말했다. “내가 안쓰러운가요? 이리 모든 걸 다 보이고도 사내를 움직이지 못하니.” “…….” “아니면 천박하다 비웃는 건가요?” 결국 하반이 고개를 들어 그녀를 응시했다. “그리 보이느냐?” 그의 눈은 그 어느 때보다 깊고 고요해서 아무런 감정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여원은 그가 자신과 비슷한 마음임을 조금 알 것 같았다. “하면 무엇 때문이죠? 왜 저를 이리 돌
로맨스토리
4.3(240)
〈강추!〉[종이책2쇄증판]"날이 차다. 옷을 입어라." "내가 안쓰러운가요? 이리 모든 걸 다 보이고도 사내를 움직이지 못하니. 아니면 천박하다 비웃는 건가요?" "그리보이더냐?" 그의 눈은 고요해서 아무런 감정도 보이지 않았다. 그녀를 지키기 위해 역도의 길을 택한 사내, 하반! 그녀를 얻기 위해 제왕의 자리를 탐한 사내, 강율! 그들이 사랑한 불꽃같은 여인, 여원! 이새인의 로맨스 장편 소설 『꽃무릇』 제 1권.
피우리
4.6(7)
2009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천영검가 가주의 질녀이자 비호영의 십부장 자리가 내정된 여원. 부모 덕에 그런 자리를 꿰찼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은 여원은 처음으로 맡은 임무를 완수해 실력으로 임명되었다고 확인을 받으려 하나, 뜻밖에도 그곳에서 눈이 시리도록 새하얀 옷을 입고 두 눈을 흰 천으로 가린 사내와 조우하게 된다. 그리고 사내에게 자신이 지켰어야 할 연판장을 빼앗긴 여원은 사내의 정체가 백염마왕이라 불리는 살수임을 뒤늦게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