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귤
틴케이스
총 2권완결
4.2(195)
※이 작품은 높은 수위의 성애 묘사 및 강압적인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구매하시기 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채안은 제 감정에 솔직하게 살기로 한 이후부터 조금도 참은 적이 없었다. 제 인내심은 999번째 삶까지가 한계였다. “내가 지금 그쪽과 하고 싶다고 말하면 미친 거겠죠?” 금발과 벽안의 남자는 신의 사랑을 받아 태어난 존재처럼 보일 만큼 아름다웠다. 콧날은 날렵하고 높았으며 눈썹부터 입술까지 흠잡을 구석 없이 단정하고 고결해 보였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멜키타
사막여우
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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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매력과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세계적인 호텔 체인 <더 블랑>의 후계자 강이든. 스펙만 해도 가히 독보적인 그는 세상 두려울 것이 없었다. 그리고 바른생활이 몸에 밴, 존재만으로 빛나는 그녀 예선우. 인생에서 가장 비참한 순간, 이든이 옆에 있어주었다. “남자친구가 저랑 가장 친한 친구와 잤어요.” “그래, 서요?” “그래서라뇨? 저랑 결혼 약속한 그놈이 절친과 잤다고요!” 판타지 같은 사랑을 꿈꾸기엔 세상을 너무 일찍 알아버린 이든은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지윤슬
텐북
4.4(196)
※ 본 작품은 감금,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본 작품은 절대 왕정 시대에서 근대 시민 사회로 넘어가던, 18세기 후반~19세기 초 유럽을 모티프로 집필되었습니다. 달과 부활의 신 네프타라의 반역. 한때는 국민 영웅이라 불렸던 중장과 왕녀의 약혼자인 젊은 대령이 벌인 이 쿠데타는, 가혹한 운명의 수레바퀴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7년이 흘러, 무능한 왕의 폭정에 지친 국민의 반발
피오렌티
4.3(712)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에는 딜레마와 아이러니가 혼재한다. 요한 폰 트리에를 차분히 관찰하고 있노라면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나의 눈은 저도 모르게 늘 그를 좇고 있었다. 은밀하고 용의주도하던 그 관찰은 어느 날 작은 결실을 이뤄서 그의 일탈을 잡아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어느새 코너에 몰린 것은 한나 쪽이 되어 버렸다. “당신같이 헤픈 암캐의 이마고(imago)… 표상으로 낙인찍힌 여자와 얽혀서 좋을 게 뭐가 있겠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김별하
A·LIST
2.7(3)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 그 후, 그녀는 복수의 흔적을 쫓아간다. 아무런 발자취도 찾을 수 없을 때 그녀에게 다가온 의문의 남자, 제이슨 코너. “당신은, 날 믿을 건가요.” ‘당신을 믿어도 돼요?’ 한 발짝, 한 발짝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끔찍한 고통이 동반한다. 그의 앞에서는 맹수 앞에, 한없이 여린 한 마리의 토끼가 된 것 같다. 고통의 가시밭길이 될 것임을 확신하지만, 그럼에도 그와 함께한다면…… 끝을 밟을 수 있지 않을까.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