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리화
도서출판 윤송
총 2권완결
3.9(14)
분명 진우는 죽었다. 그런데 지금 그녀 눈 앞에 유진우가 서 있었다. 꿈인가 싶어 소미는 그와 눈을 마주친 채로 굳었다. "솜아.” 어느새 손을 뻗으면 닿을 정도로 둘의 거리가 가까워졌다. 깜짝 놀란 얼굴로 손을 뻗던 진우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그녀는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다. “보고 싶었어.” 익숙하게 현관 비밀번호를 누른 그는 곧장 침실로 향했다. 침대에는 자그마한 아이가 누워 있었다. 진우는 아이 옆에 소미를 눕히고 아이의 하얀 볼을 손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센
로망로즈
총 3권완결
4.1(95)
흔한 이야기였다. 엄마는 일찍 죽고, 혼자 남은 아버지가 어찌 어찌 딸 데리고 살다 빚을 지고, 결국 그 아버지마저 도망간 구질구질한 시나리오. 살아남기 위해 해조는 독해져야 했다. “여기서 일하면 돈 쉽게 번다면서요? 여고생이면 한 번에 백도 받는다고, 열심히 일하면 금방 빚 갚을 수 있다고 하던데.” “그렇게 몸을 팔고 싶어? 그럼 여기서 바로 옷 벗고 나랑 할래? 한 번 할 때마다 백만 원 줄게.” 하지만 남자는 해조의 예상과 달랐다. 사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
윤재희
도서출판 청어람
총 4권완결
4.1(24)
“구여을?” ‘윤유제다.’ 예전과 비교해서 조금 더 성숙해지고, 무거워진 목소리. “괜찮아, 여을아?” “네가…… 네가, 어떻게 여기에 있어?” “…….” “하물며 어떻게…….” “많이, 보고 싶었어.” 9년 만에 예상치 못한 곳에서의 만남. 당황한 그녀의 마음과 달리 그의 목소리는 퍽 절절했다. 개과천선해서 다시 눈앞에 나타난 남자. 모든 자신의 과거와 연을 끊고 싶은 여자. 그 둘의 인연은?
소장 2,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