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하늘꽃
총 2권완결
3.5(11)
안도훈과 문시아. 강자와 강자가 만났다. 어떤 여자와도 만족스럽지 못했던 안도훈은 여자를 두세 명씩 끼고 놀던 남자. 문시아를 만나서 일 년째 섹스파트너로 지내고 있다. 그에게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섹스에만 관심있는 문시아에 대해서 오히려 그가 궁금해지고…. 의외의 스팩을 가진 그녀가 그의 친구와 결혼할 사이라는 걸 알게 된다. 결혼하기 전까지 연애하자고 제안하는 안도훈. 시아는 그녀보다 더 정신 나간 이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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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띠
이지콘텐츠
4.5(1,086)
지옥 같은 10대의 삶을 살아가던 유지은의 삶에 어느 날 불쑥 들어온 제한결. 그는 타고난 서글서글함으로 지은을 괴롭히는 모두를 순식간에 자신의 편으로 만든다. 지은은 질투와 부러움을 느끼지만, 빛나는 한결을 끝내 거부하지 못하고 빠르게 빠져든다. 그러나 그 마음은 오빠 유지호의 계략으로 이뤄지지 못하게 되고, 지은은 오빠의 요구대로 한결을 상처 주며 그를 강하게 밀어 낼 수밖에 없게 된다. 훗날 다시 재회하게 된 한결은 지은보다 더 높은 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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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시린시
페퍼민트
총 3권완결
4.4(316)
강진원은 알 수 없는 남자였다. 모진 말을 내뱉고 떠난 주제에, 몇 년만에 돌아와 결혼을 운운하는 꼴을 보면 더 그랬다. 그런 주제에 결혼의 의무를 내세우는 모습까지. 희미한 불빛에 짙은 음영이 드리운 상반신이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는데.” “……나쁘지 않네.” 진원이 침대 위에 어색하게 놓인 그녀의 손을 가볍게 붙들어 제 가슴 위로 올렸다. 손바닥 아래 꿈틀대는 근육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뜨겁고. 단단했다. 그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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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도서출판 쉼표
0
“나 자고 싶어. 재워 줘.” 깊은 수면장애를 앓는 그녀는 지금 제정신이 아니다. 아침이 되면 격렬히 보낸 밤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도하는 이경에게 확인받고 싶었다. 지금 이 순간만이라도 저를 완전하게 기억해주길 바랐다. “오늘은 다르게 해 볼까요.” 절대 잊을 수 없는 자극을 주면 다음 날 이 행위를 기억할지도 모른다. 평소보다 좀 더 거칠게, 좀 더 아프게, 좀 더 자극적으로 그녀를 안아보는 건 어떨까.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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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
아마빌레
4.9(235)
“이 결혼, 없던 일로 하시죠.” 서정인은 늘 그랬다. 마음대로 나의 마음에 들어왔고, 마음대로 나에게서 도망쳤다. 예고도 없이, 이유도 없이. 그래서 이영은 정인의 남동생과 결혼을 결심한다. 치기라면 치기였고, 복수라면 복수였다. “그러니까 결혼 깨고 싶으면, 나 설득해요.” 너와의 관계를 매듭짓기 위해 나는 다시, 너에게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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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호
라떼북
3.7(3)
태어날 때부터 가진 게 없어 절박하고 독기 오른 삶이었다. 세상에서 홀로 내쳐졌다 생각한 해라의 앞에, 태어날 때부터 왕관을 지닌 남자가 나타났다. 소년이 아닌 성인 남자로. 14년. 그 긴 시간이 지나 해라의 앞에 다시 나타난 남자는 그녀의 인생을 무참히도 뒤흔들 만한 카드를 쥐고 있었다. “제가 원하는 걸 말하면 맞춰 주겠다고. 분명, 그렇게 말씀하셨죠.” “아, 저…….” “그럼…… 그게 무엇이든, 상관없어요?” 그렇게 말하는 남자는 지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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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경
4.2(25)
하성의 업둥이. 아다진의 삶에 자신의 의지란 없었다. 그래서 인생을 옭아맬 수 있는, 원치 않는 선도 보러 나갔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잘 되지는 않았지만. 그날 밤, 자신의 침대에 기어 들어온 누군가에 의해 상처 입게 되고, 다진은 그때의 트라우마로 남자를 받아들일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5년 후. 모든 걸 버리고 떠난 미국 유학길에서 다진은 운명처럼 맞선 상대, 설무빈을 다시 만나게 된다. 한국에서 봤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져 버린 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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