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ston
블라썸
총 3권완결
4.3(68)
“3억. 이거 받고 떠나요.” 먼 곳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지라며, 선우의 모친이 돈을 건넸다. 은솔은 마다할 수 없었다. 선우는 정혼한 상대가 있다 했고, 그녀는 지켜야 할 가족이 있었으니. 자취를 감추고 9년 뒤, 뇌종양 진단을 받은 은솔은 수술 전 한국행을 택한다. 선우를 봐야겠다는 욕심에서였다. ‘딱 1년, 마지막이니까.’ 그저 멀리서만 지켜볼 생각이었는데. “은솔. 네가 여기 왜 있어? 네가 뭔데 우리 펌에 있는 거야!” “미안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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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월
총 2권완결
4.1(7)
“다녀와. 기다릴 테니까.” 단순히 오빠 친구였던 너, 신승헌. 삶에 다른 누군가를 들일 수 없을 거라 믿었던 나, 강다희. 어느 순간 내 삶에 네가 스며들었다. “오래 걸릴 수도 있어. 그래도 꼭 돌아올게.” 그런 네가 건넸던 약속. 그 하나를 믿고 너를 보냈고 네가 떠난 3월 이후, 내 계절은 언제까지나 눈꽃 피는 겨울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네가 나타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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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희
로아
총 4권완결
4.0(2)
한때 캠퍼스 커플이었으나 나쁘게 헤어진 마수림과 강이현, 10년 만에 집주인과 세입자로 재회한다. 상처로 서로를 원수처럼 여기는 그들은 과연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 “석 달간이라고 했죠?” 수림은 노트북 자판 위에서 빠르게 손가락을 놀리며 물었다. “왜, 더 하고 싶어?” 곁에서 강이현의 온기가 느껴지자 수림은 옆으로 고개가 돌아갔다. 그러다 눈이 마주치자 퍼뜩 다시 노트북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뇨, 절대 아뇨.” 석 달간만 사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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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소영(구름라이더)
위즈덤하우스
3.5(21)
욕구 충만 삼신할매의 섹시 만족 로맨스! 인간의 오욕칠정 중 ‘애(愛)’를 누리고자 스스로를 점지한 삼신할매, 윤다연! 삼신의 능력으로 변호사로 성공해 보려는데 자꾸 방해하는 놈이 나타난다. 그는 바로 서울중앙지검의 미친개, 쌀쌀하고 오만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강재희 검사. 그런데 미워죽겠는 이 잘생긴 놈이랑 다연은 자꾸만… 자.고.싶.다. 인간들의 떡방아가 600년 평생소원인 삼신할매와 삼신할매 때문에 인생 꼬여버린 남자의 섹시 만족 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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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
로코코
4.4(964)
(1권) “지도를 맡게 된 강도연이라고 합니다. 두 달간 잘 지내봅시다.” 은하지청 강도연 검사와 검찰시보 김태윤은 그렇게 만났다. 그때부터였다. 서울중앙지방 검찰청 늑대님 김태윤의 첫사랑이 시작된 건. 아무것도 모르던 스물다섯에 만난 찬란한 첫사랑.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멋있어서 사랑할 수밖에 없던 여자. 인생 전반을 뒤흔든 여자를 다시 만나자 멈춰 있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강 검사님, 좋아합니다. 제 마음은 여전합니다. 들쑤신
소장 300원전권 소장 8,900원
윤재희
도서출판 청어람
4.1(24)
“구여을?” ‘윤유제다.’ 예전과 비교해서 조금 더 성숙해지고, 무거워진 목소리. “괜찮아, 여을아?” “네가…… 네가, 어떻게 여기에 있어?” “…….” “하물며 어떻게…….” “많이, 보고 싶었어.” 9년 만에 예상치 못한 곳에서의 만남. 당황한 그녀의 마음과 달리 그의 목소리는 퍽 절절했다. 개과천선해서 다시 눈앞에 나타난 남자. 모든 자신의 과거와 연을 끊고 싶은 여자. 그 둘의 인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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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
3.0(4)
“이봐요!” “….” “아까는 왜 모른척했어요?” “네가 아는 척할 때마다 내가 아는 척해야 하나?” “이 사람이 진짜! 무슨 매너가 그래요?” “왜 매너를 나한테 찾아. 내가 너랑 무슨 사이라고. 매너는 지금 방에서 기다리는 남자한테 찾아야지. 안 그래?” “하! 기막혀. 알았어요. 이제 당신 만나도 절대 아는 척 안 할 테니까 걱정 말아요. 그리고 이런 데서 마주쳐서 오해할까 봐 하는 말인데 지금 방에서 기다리는 사람,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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