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백화
필
총 3권완결
4.4(42)
완전한 사랑이라는 게 존재할까. 죽은 이와 꼭 닮은 외모로 인해 모두로부터 외면당한 채 평생 애정을 갈구하던 공작가의 구박데기 공녀 베로니카 엘링턴. “고작 이름 하나 달았다고 네가 진짜 엘링턴이 된 것 같냐?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뎌? 당장 네 방으로 꺼져.” 곁에는 그녀를 귀찮게 여기는 약혼자와 그녀를 혐오하는 가족들뿐이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연 블랑셰가 그 ‘베로니카 엘링턴’의 몸으로 눈을 뜨기 전까지는. “엘링턴 공작 부인이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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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로맨스토리
총 2권완결
4.2(52)
〈강추!〉붉은 꽃잎이 흐드러진 홍화국(紅花國), 그 가상의 나라에 펼쳐진 여주인과 노예의 사랑! “넌 내 것이다!” 채찍을 휘둘러 표식을 남기는 강한 성격의 여인! 그 마저도 곁에 있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족한 사내! 그들만의 세상에서는 그것도 좋았다. 여인도, 사내도! 그러나 홍화국의 수도, 황제가 사는 華京에서 불어온 바람은 그들의 세상을 용납하지 않는다. “난 하늘을 뒤바꾸는 사내가 되어 돌아오겠어. 그때는 노예가 아닌 사내로서 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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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리
4.1(8)
2005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 나는 당신의 노예이고자 했습니다. 별빛처럼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저주받은 붉은 눈을 향해 맺혀왔을 때 내 생명이라도 기꺼이 갖다 바치리라 그리 다짐하고 또 다짐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나는 당신의 노예가 되길 원치 않습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면, 그땐 사내로서 당신을 안을 것입니다. - 아비는 황후가 되어라 말하였다. 최고의 자리에 올라 세상 최고의 권력을 가지라 말하였다. 그러나 이미 지키고 싶은 것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