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례
세레니티
총 3권완결
3.5(2)
오랜 기간 이어 온 짝사랑을 끝내고 떠나기로 마음먹은 리즈벳.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가려던 중, 갑작스레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낯선 남자와 동행하게 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신에게 진심인 남자에게 점점 마음을 열게 된 리즈벳은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이 나라의 황자 와일러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오랫동안 간직했던 짝사랑에 상처 입고 끝내 스스로 그 사랑에 끝을 고한 리즈벳. 애정 없는 삶에 지쳐, 언젠가 한 번 보았던 빛나는 사랑을 동경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기연
그래출판
총 2권완결
‘붉은 달이 뜨는 날에 태어난 사대부의 계집아이가 이 나라 조선을 멸할 것이다.’ 가상의 조선, 어느 날 내려온 저주 섞인 예언에 왕실과 사대부들은 당치도 않는 삿된 소리라 코웃음을 친다. 그러던 중, 정말 붉은 달이 떠오르고 지체 높은 영의정 댁에서 고귀하고 어여쁜 아기씨가 태어난다. 예언이 딱딱 맞아들어가자 위협을 느낀 정경부인은 자신의 아이를 다른 아이와 바꿔치기하고, 두 아이는 다른 운명을 살아가는데…. 기구한 운명 속에서 어여쁘게 자란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박옥정
동아
3.5(64)
※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관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상시대물 #서양풍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역하렘 #기억상실 #오해 #복수 #신데렐라 #재회물 #첫사랑 #삼각관계 #갑을차이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절륜남 #집착남 #동정남 #나쁜남자 #상처남 #짝사랑남 #냉정남 #오만남 #상처녀 #동정녀 #무심녀 #굴림녀 부도덕한 일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종교원에서 성인이 된 로젠. 그녀는 성년이 되면 더 이상 종교원에 머물 수
금나루
해피북스투유
0
처마 끝에 매달린 풍경소리 고즈넉한 산사(山寺)에서 만난 소녀를 사무치게 품은 담덕, 그 소녀는 죽음의 돌섬에 버려졌으나 살아남아 기억을 잃은 채 백제의 살수 ‘수랑’이 되었다. 분하다! 좋은 기회였는데. 고구려 태왕을 단칼에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오산이었다. 그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강했다. 수랑은 빠드득, 이를 갈았다. 통증이 느껴졌다. 비릿한 피 냄새가 났다. 상처가 제법 깊은 것 같았다. 운명은 이들을 적으로 다시 만나게 했다.
소장 2,100원전권 소장 6,300원
정경하
시크릿e북
4.0(43)
아무도 원치 아니하였던 주왕의 서출 궁주, 모란. 죽으러 온 황궁에서 살아남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혀를 깨물고 자진이라도 할 참이더냐?” “염치가 없어 그리 하지도 못합니다. 저는 죽어서…… 아이를 볼 낯이 없습니다.” 죽는 것이 때로 사는 것보다 쉬움을 모란은 잘 알고 있었다. “더는 그 표정을 보아 줄 수가 없다. 너는 지금 과인을 원망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그 무슨 말씀이십니까?” “과인을 위해 궁을 나섰다 당한 참변이다.
소장 300원전권 소장 7,300원
트리플베리
페퍼민트
3.8(809)
“약혼식 말이야. 왜 네 번이나 치르는 거야?” “저주 때문이잖아요.” 지금까지의 약혼녀 모두, 죽었다고...? 하루아침에 사생아에서 황태자비가 된 아네트. 그러나 그 자리는 모두 한 달을 버티지 못하고 송장이 된 자리! 하지만 아네트는 죽기는커녕, 오히려 태자의 상태를 호전시키는 것 같은데... 아네트의 힘은 어디서 오는 걸까? 아네트는 과연, 태자의 저주를 풀 수 있을 것인가!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로맨스토리
4.3(9)
〈강추!〉 [종이책2쇄증판] 수황제. 자비와 용서가 없는 핏빛 황제. 그와 황궁을 능멸한 8년 세월의 단죄를 위해 궁주와 영애들이 입궁한 그 밤, 목이 베인다. 정경하의 로맨스 장편 소설 『모란』 제 1권,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신영미디어
4.2(11)
모란이라 하였더냐? 내 손에서 꽃이 피는지 어디 한번 보자꾸나. 수 황제의 핏빛 복수. 잃어버린 8년 세월의 단죄를 위해 궁주와 영애들이 입궁한 그 밤, 목이 베인다.
이희정
4.0(128)
〈강추!〉하나 온몸을 장악한 극한의 흔열에 사로잡힌 열은 아픈 다옥을 배려할 수 있는 정신이 없었다. “너무, 너무 좋구나!” “흡!” “참을 수가 없이 좋아!” 저도 모르게 중얼거린 열은 제 안에서 들끓는 사내의 피가 시키는 대로 내달리기 시작하였다. 극렬한 아픔을 어찌할 줄 몰라 제게 죽을힘을 다해 매달리는 다옥을 안은 채 앞으로, 앞으로 내달렸다. --------------------------------------------- 일곱 살
서향
3.7(9)
“네가 내 인생의 목적을 바꿔 버리고 말았다. 하늘이 바뀌고 말았다.” 태무는 잠든 율희의 곁으로 다가앉아 가만히 그녀를 내려다봤다. 밤새 안고 싶은 열망에 태무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고, 결국 참지 못하고 그녀의 방으로 숨어들었다. 왕자의 체면이 말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녀와 약속을 하고 싶었다. 그녀가 다시는 다른 마음을 품지 못하게 몸까지 빼앗고 싶었다. 듬직한 손이 율희의 하얀 뺨을 훑어 내렸다. 율희는 단단한 그의 서늘한 손길이 스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5,400원(10%)6,000원
4.1(866)
〈강추!〉[종이책2쇄증판]여인이란 그에게 아무 의미도 되지 않는다 생각하였던 것은 아주 오만한 착각이었다. 전혀 풍만하지도 않고, 기교를 피우지도 않는 모란의 속살을 파고들며 재휘는 광증을 느꼈다. 어디선가 풍기는 모란의 혈(血)향이 그의 광증을 더욱 불러일으키었다. 그의 사나운 몸짓을 더는 견딜 수가 없어진 모란의 입에서 신음이 새어 나오기 시작하였다. “네가 언제까지 견딜 줄 알았더냐.” 승리감에 사로잡힌 재휘는 모란이 물어 더욱 붉어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