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
미스틱
총 3권완결
4.4(5)
"아델리아 포인테이나. 신수가 네게 종속되었다." 화려한 황궁, 그 안에서 죽은 듯 살아야 했던 포인테른 제국의 황녀 아델리아. 비참했던 과거를 뒤로 하고 이웃 왕국 마법사로 자유롭게 살던 그녀에게 제국으로 급히 돌아오라는 황명이 떨어진다. 그 이유는 어릴 적 유일한 친구였으나 오해로 인해 멀어졌던 에이디가 제국을 좌지우지할 신수였고, 응당 차기 황제를 지켜야 할 그가 아델리아에게 종속되었다는 것. 졸지에 유력한 황제 후보이자 제거 대상 1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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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백화
필
4.4(42)
완전한 사랑이라는 게 존재할까. 죽은 이와 꼭 닮은 외모로 인해 모두로부터 외면당한 채 평생 애정을 갈구하던 공작가의 구박데기 공녀 베로니카 엘링턴. “고작 이름 하나 달았다고 네가 진짜 엘링턴이 된 것 같냐?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뎌? 당장 네 방으로 꺼져.” 곁에는 그녀를 귀찮게 여기는 약혼자와 그녀를 혐오하는 가족들뿐이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연 블랑셰가 그 ‘베로니카 엘링턴’의 몸으로 눈을 뜨기 전까지는. “엘링턴 공작 부인이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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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Sunny
원스
총 4권완결
1.0(1)
쥐 죽은 듯 조용한 밤, 별안간 조용해진 집이 어수선해지며 하진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린다. “가십시오. 다신 돌아오시면 아니 됩니다.” 영우는 모든 것을 뒤로하고 달렸다. 며칠을 누워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오랫동안 먹지 못한 몸이 힘이 빠져 넘어지기를 수십 번이었다. 간신히 집이 보이는 곳에 다다른 영우의 눈에 다 타버려 형태만 남은 집터가 들었다. 다 타버렸고 모두 사라졌다. “다 잊으면 살 수 있습니다. 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사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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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a
코튼북스
총 2권완결
3.7(62)
카타리나 라파예드: 코랄드 제국 라파예드 공작가의 공녀. 차기 공작으로서 교육받아 왔다. 우아하면서도 도도한 지체 높은 귀족 영애. 리카르도 1황자: 코랄드 제국의 첫째 황자. 카타리나를 오랜 기간 짝사랑해 왔으며 그녀와 혼인하기 위해 황위 계승권을 포기할 정도의 순정남. 황족 다음 가는 권위의 라파예드 공작가. 그곳의 공녀 카타리나 라파예드는 장차 공작가를 이어받을 예정이자, 유능한 세 명의 시녀를 거느리고 있는 아름다운 영애다. 그런데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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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하
로망띠끄
3.5(8)
“그대여, 피의 계약을 바라는가?” 검은 그림자를 향해 레이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와 내 오라비를 버린 내 아버지를 시궁창에 빠뜨릴 수 있다면, 날 기만한 황제를 지옥에 쳐 넣을 수만 있다면. “…그 어떤 대가라도 치루겠어.” 아아, 이 황홀한 증오에 얼룩진 영혼이여. 그는 비틀린 웃음을 지며 레이라에게로 다가와 속삭였다. “너의 소원을 들어주도록 하지. 자, 계약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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