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결
디아나
총 5권완결
4.9(90)
“사랑받는 게 무서워졌나.” 무심한 첫사랑 구정하에게 홀로 실망해 놓아 버렸다가 다시 붙잡는 연애를 이어가던 공산. 이별과 재결합의 반복에 지친 공산은 확실히 헤어졌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구단 후배 한시현과 취기 어린 원나잇을 하게 된다. 하룻밤의 실수로 엮인 한시현이 사실 자신을 오랜 시간 첫사랑이자 짝사랑으로 품어 왔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르는 채, 둘이 아닌 셋이 되어 버린 감정에 대책 없이 휩쓸리는데……. 지친 사랑과 자각 못한 사랑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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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실
뮤즈앤북스
총 6권완결
4.8(38)
어린 시절 강보에 싸여 관비로 팔려 간 기구한 운명의 여인 순비. 타고난 미색으로 사람들의 시기와 관심을 사게 되고 급기야 제가 모시던 아씨의 유혹마저 받게 된다. 이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겨버린 순비와 아씨. “오늘 밤이야. 꼭 나와야 한다? 네가 올 때까지 기다릴 거야.” “아씨… 이러지 마셔요.” 아씨의 혼례 전날 야반도주를 하자는 아씨의 꼬임에 순비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것이 부끄러운 과거를 덮으려는 아씨가 세운 계략이라는 걸 뒤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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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사
달빛출판사
총 3권완결
4.8(52)
그리스 영웅 시대의 막을 내린 트로이 전쟁. 인간들의 처절한 사투에서 승리한 미케네의 군주, 여왕 아에기나는 패전국의 공주인 카산드라를 거느리고 목욕을 하다 아내인 왕비 클리템네스트라에게 도끼를 맞고 죽는다. 시간의 신 크로노스의 변덕이었을까, 아에기나가 다시 눈을 떴을 땐 자신이 죽기 10년 전, 트로이 전쟁이 일어나기 이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아에기나는 온통 후회뿐이었던 자신의 과거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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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이
글램
4.7(128)
그 밤은 지옥이었다. 옷장에 숨어, 부모님이 살해되는 장면을 봐야 했던 쌍둥이에게 그 밤은 지옥이었다. “엄마….” 쌍둥이 중 한 명이 낸 소리에 옷장 문이 열렸다. 밖으로 끌려 나가는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손을 내밀며 비명을 질렀다. 아이는 자신에게 내미는 손을 뿌리칠 수 없었다. 손을 내민 아이는 옷장에 남았고, 손을 잡아준 아이가 끌려 나갔다. 손을 내민 아이와 손을 잡아준 아이 중 끝나지 않는 지옥에 남은 아이는 누구일까? “내가 살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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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의 초핀
아마빌레
4.8(187)
「삶이라는 거대한 서커스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동안 모두들 얼마만큼의 이벤트를 만나게 될 것이다. 어쩌면 예기치 않게 벌어지는 이벤트야말로 삶의 모습일지 모르지.」 서른두 살, 누가 봐도 탄탄대로를 달리는 중인 변호사 이형은 지독한 불면을 앓고 있다. 긴긴밤을 달래기 위해 이형은 이따금씩 지하의 바Bar를 찾아 낯선 여자들과 체온을 나눈다. 어느 날, 이형은 충동적으로 밤을 보냈던 수연과 예기치 않은 장소에서 재회하게 된다. “나랑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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