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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3.0(3)
붉은 장막이 쳐진 붉은 정자. 필시 정자임이 맞았으나 풍경을 볼 수 없게 붉은 장막으로 꼭꼭 감싼 기이한 곳. 한 사내가 여인의 턱을 우악스럽게 잡아채 휘휘 돌리기 바빴다. 갑작스러운 거친 손길에 여인의 눈이 크게 떠지든 말든 저와는 상관없다는 듯, 기이한 곳보다 더 기이한 사내의 눈빛이 일렁였다. “모르느냐? 이 거둬질 리 없는 붉은 장막 안에 너와 나 둘뿐이란 것을 말이다.” 늘 아르바이트로 뛰어다니기 바빴던 지안이 서울 한복판에서 온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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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2(5)
“기억을 그려달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손을 주셔야 기억을 읽지요.” 피의 여인, 혈비의 저주로 물든 비운의 나라 연주국. 사람들의 기억을 그려주며 살던 설하는 누가 봐도 고귀한 신분인 류서의 옷자락을 덥석 붙잡고 말았다. 달갑지 않은 표정인 그에게 설하는 기억을 읽는다는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이는 사기꾼일 뿐. 그러한 류서의 노골적인 조롱은 설하를 전의에 불타오르게 만들었다. 보란 듯이 기억을 읽어내서 이 오만한 도령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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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3.8(56)
“이제 이 아이의 운명은 성배聖杯로 정해졌습니다. 결정된 운명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후일 후계자를 얻게 되면, 이 아일 죽이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천향국색天香國色. 신비로운 향기를 지닌 아름다운 소녀 연. 하루아침에 사악한 음모에 휘말려 태화국 황제 태류의 성배聖杯로서 후사를 이어야 하는 처지가 되고 만다. 사기가 흐르는 부정한 혈통으로 인해 비틀린 심장을 지닌 황제 태류의 검남빛 봉안은 얼음송곳처럼 냉혹하기만 하다. 전운이 감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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