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림
N.fic
4.3(38)
개망나니와 결혼해서 개고생만 하다가 고통스럽게 죽었다. 그런데 깨어보니 열아홉. 결혼 전 꽃다운 나이로 돌아왔다. “이번 생엔 비혼이다!” 결혼이 다 뭐야. 이번 생은 그냥 아빠랑 오빠랑 오순도순 독신으로 살 거다. 아니, 살고 싶었다. 그런데 이번 생이 이상해도 많이 이상하다. 전생에서의 남편을 피했더니, 친구 남편이었던 남자가 얽힌다. “결혼해달라고 매달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선은, 만나봅시다.” 4대 공작가의 수장이자 고귀한 수호령
소장 18,690원
수비
레브
총 6권완결
3.9(32)
빙의물에 빙의해 버렸다. 약혼자는 똥차고, 물려받을 가문은 망할 예정이다. 고구마부터 정리하자! “그쪽은 빙의자죠? 저는 예언자예요. 미래를 알려줄 테니 제게 청혼해 주세요.” 미래를 알려주는 대가로 먼치킨 주인공(특징: 매우 예쁘게 생김, 빙의자)과 결혼해 똥차도 치우고, 가문도 구하기로 했다. * * * 쓰레기 약혼자를 퇴치하고, 예쁜 남편을 얻었다. 이제 평화롭게 사는 일만 남았는데……. ※ 보유한 재산이 많을수록 강해집니다. 돈이나 벌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9,200원
션킴
크레센도
3.8(5)
언니가 형부의 손에 죽은 뒤, 12년 전의 과거로 돌아왔다. 같은 불행을 반복하지 않을 방법은 단 하나. 두 번째 형부는 내 손으로 고르겠어! 그리하여 내 눈에 들어온 한 남자,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유명한 레이피어 공작. “작은 릴스 영애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니까, 전부 다 준비해.” 그런데 공작님이 생각보다 나를 예뻐한다? 게다가- “앞으로 내 편지 씹지 마. 알겠어?” 천사 같은 얼굴과 달리 솔직하지 못한 황자에, “아가씨를 지켜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8,600원
다라빛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강포스
CL프로덕션
총 4권완결
4.1(12)
어느 날 전생의 기억이 돌아왔다. 라이벌인 서브 남주를 시기해 결국 범죄자가 된다는 운명보다, 설정값에 의해 영원히 그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그 길로 아카데미를 떠나며 다시는 그와 엮이지 않겠다 다짐했는데……. ‘엮이지 않기는 개뿔.’ 같은 직장인 것도 모자라, 그의 부하 직원이 되고 말았다! 그것만으로도 억울하건만. 이제는 그와의 연애 스캔들까지? 그것을 무마시키려 맞선을 보러 다니는데……. “이자는 여성 편력이 있다더군.” 그
소장 2,900원전권 소장 11,600원
최도도도
3.3(8)
죽을 날을 받아놓고 고향 땅을 밟았다 개똥 같은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내가 사실 제국 최고의 악당 가문 헤르만 공작가의 손녀딸, 소피아 헤르만이었다는 것. 내가 엄마라고 믿었던 여자는 사실 납치범이었다는 것. 피도 눈물도 없이 비정한 헤르시오 헤르만 대공, 나의 할아버지는 나를 맘대로 하라고 했다는 것. [하지만 차마 죽일 수 없었어……. 미안하다. 행복해라, 리시안……. 부디…….] X 같은 소리. 나는 엄마, 아니, 납치범의 편지를
소장 19,600원
수백 외 1명
3.6(5)
‘이 나라도, 황제의 자리도. 나는 네게 주었던 모든 걸 빼앗고 부술 것이다!’ 보잘것없는 아우를 온 힘을 다해 황제로 만들었던 혜슬은 그의 손에 세 번의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시작된 네 번째 삶. 황제를 끌어내리고 파멸시키기로 마음먹는데. 복수의 동반자는 역도의 후손 이창하. 방법은, 황제의 전부나 다름없는 황위를 그에게 주는 것. 그러나 황제만큼이나 혜슬을 증오하는 그가 의외의 요구를 한다. “나와 혼인해.” 서로의 족쇄로서 부부가 된 두
엘리아냥
4.2(244)
“그대가 비록 내 아내이긴 하나, 그대에겐 손끝 하나 대지 않겠습니다.” “그래요? 그럼 내가 좀 손대도 될까요?” “……예?” *** 약 20년 후, 마수의 침공으로 인해 멸망하는 세계. 멸망을 막을 방법은 단 하나. 괴물이라고 불리는 공작과 결혼해 장차 용사로 자라날 그의 아이를 낳는 것. “미엘르. 그 결혼, 내가 할게.” 미래를 엿본 일레나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괴물 공작에게 시집가, 그의 자식을 낳으려 하지만...... “우리,
소장 17,290원
캔디소다
페리윙클
4.0(10)
고용주 황제가 날 시한부라고 오해한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지? 다 들었다.” “정말 괜찮겠나? 그렇게 피를 많이 토했는데.” 사실대로 말하지 못해 끙끙 앓고 있는데, 소꿉친구 녀석은 황제의 걱정을 부추긴다. “피를 토할 때마다 이걸 먹여 주시면 됩니다.” “특히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는 점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환경이 극심하게 변하거나 압박감을 느끼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각별하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 너 왜 자꾸 그런 소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8,000원
면역계
에클라
3.8(4)
육성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해피니스]에 빙의했다. 히든 엔딩 실패로 여덟 번의 죽음을 경험하고, 또다시 회귀하고 마는데……. 지친 나머지 삶을 포기하려던 순간. “이유는 모르지만, 다신 그런 멍청한 짓 하지 마.” [옆집 언니-엑스트라 1]로부터 뜻밖에 목숨을 구하게 된다. 왜? 대체 날 왜 신경 쓰는 건데? 그저 지나가는 엑스트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면서. “부디 네 상처가 오래가지 않길 바라.” 아주 잠시였을 뿐인데, 언니가 내게 남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츄로시
사막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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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 보니 다 읽지도 못한 소설 속이었다. 포옹도 해 봤고 뽀뽀도 해 봤고, 키스도 좀 해 봤지만 아직 남자와 밤을 보낸 적은 없는 내가, 결혼은 두말할 것도 없이 처음인 내가! 서릿발처럼 차갑기만 한 나으리를 유혹해야 한다. “벗겨드리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나와 한 방에 있으면서도 꿈쩍도 하지 않는 내 서방, 개차반 같은 저 나으리를 유혹하려면. “소저, 망측합니다. 벗기다니, 무엇을…….” 나으리, 나랑 한 번만, 딱 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