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나
필
4.5(19)
1만 파운드에 인생이 맞바꿔지다! “너 같은 계집이 화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쓸데없는 종이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지.” 리븐 백작의 학대 속에서 탈출구 없이 살아가던 브리트니,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지옥 같은 현실로부터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하기에. “돈은 받지 않겠어. 대신 당신 딸을 데려가지.” 어김없이 아버지의 손찌검이 있던 날, 이를 목격한 채권자 클라인은
소장 11,550원
김미솔
루시노블
3.7(33)
* 키워드 : 서양풍, 판타지물, 왕족/귀족, 남장여자, 소유욕/독점욕/질투, 신분차이, 갑을관계, 계략남, 능력남, 집착남, 다정남, 순정남, 능력녀, 사이다녀, 다정녀, 외유내강, 걸크러시 존재감 없는 엑스트라인 줄 알았는데 내가 소설 속 ‘로젠타 에스텔라’ 공작이라고 한다. 아니 잠깐, 로젠타는 서브남인데? 남자가 아니었던 거야? “비비안, 아직도 로젠타에게 머리를 묶어 달라고 하는 거야?” “흥.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 남주랑 악녀는
소장 11,200원
ED
필연매니지먼트
총 4권완결
4.3(43)
어느 날, 언니가 남주와 헤어졌다. 힘들어하는 언니를 두고 볼 수 없어 남주의 기사단에 찾아갔다. 남주에게 언니의 진심을 알리고 두 사람을 다시 이어주는 게 원래 계획이었다. 하지만 찾아간 곳에 남주는 없고……. “네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이제 상관 안 해.” “저, 저 사실 외계인이에요!” “더 좋네. 아주 흥분돼.” 웬 미친놈이 있었다. * * * 최악의 첫 만남이었다. 무서워 몸이 떨렸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다. 나는 그림자처럼 조용히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5,200원
총 5권완결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배견
시즈닝북스
총 6권완결
3.0(2)
“그래, 그대가 짐의 밤 시중을 들면 되겠구나.” 무심코 시작한 게임 속, 미친 듯 집착하는 남색 황제의 눈에 들고 말았다. 그런데 뭐가 문제냐고? 내가 남장을 한 ‘여자’ 인 게 문제라고! 집착하는 남색 황제를 피해 다니길 며칠, 나는 이 게임의 엔딩을 떠올리고 말았다. “뭐야! 살해당할 역할이잖아!” 그렇다. 나는 사망 루트가 예정된 캐릭터였다. 그러나 죽음을 피하기 위한 단 한 가지 방법이 있었으니. 바로 <히든 퀘스트>를 모두 풀고 악당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6,800원
전진배럭
베아트리체
4.7(26)
특출나게 큰 키와 촘촘히 짜인 복근, 싹둑 자른 짧은 머리카락. 악명 높은 도적단 ‘펠런’의 에이스이자, 유일한 여자 단원인 발레리는 ‘1년 뒤 황녀를 납치해 오라’는 엄청난 임무를 띠고 황궁에 남자로 입대한다. 몰래 목욕하러 나온 냇가에서 시비 걸던 놈을 좀 손봐준 것뿐인데. 결과는 사, 사형? “황태자이신 줄 정말 몰랐다고요!” 재수도 없지. 하필 상대가 황태자인 테렌스였다. 지하 감옥에서 인생 종 치나 싶었는데, 황태자가 대뜸 꺼내 주며
소장 12,670원
레가토
로망띠끄
4.1(17)
눈빛만으로 주위를 압도하는 왕실 혈통 대귀족. 오만한 지배자 해리스 폰 로이드는 비참한 풋사랑의 말로를 겪은 뒤, 심장을 갈라내 감정을 죽였다. 그에게 있어 감정이란 사치고 효용 가치 없는 무익한 일일 뿐이다. 하지만 그의 앞에 소년의 모습으로 나타난 리디안 셀레스티아로 인해 완벽한 삶에 균열이 인다. “사내새끼가 맞아?” “뭐, 벗겨보면 알 테지.” 수많은 의심 끝에 마주한 진실에 해리스는 조소한다. ‘넌, 마녀잖아. 내 가슴을 찢고 달아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성쌤
담소
5.0(4)
“아직도 본인이 사내라 우길 것인가?” 남장을 한 채 군졸이 되어 살아가던 가소하. 당대 최고 권세가의 유일한 아들, 신선처럼 잘생긴 용모. 그럼에도 늘어지도록 게으르기만 한 최의에게 소하는 너무나 쉽게 여자임을 들킨 것도 모자라 도리어 목숨까지 빚지게 되는데…. * * * 소하는 눈을 질끈 감았다. 신선은 무슨. 이렇게 뜨거운 체온과 힘찬 심장을 가진 신선이 어디 있단 말인가! 처음부터 사람이었고 남자였다. “……내가 살려 놓은 목숨이니, 나
미예진
텐북
3.8(6)
프리든 가의 시든 꽃을 주워버린 비운의 공작. 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업체를 이끌어 갈 마르키시오 가문의 공작과 몰락한 남작가 여식이 한데 묶일 수 있는 유일한 문장이었다. “후원을 받아, 메디아 프리든. 괜한 자존심 세우지 말고.” 여자의 표정 위로 떠오른 감정들을 하나, 둘 낚아챘다. 부끄러움과 수치, 원망이 뒤섞인 작은 얼굴이 곧 발갛게 물들었다. 말로는 감사하다, 큰 은혜를 입었다 하면서도 여자의 파란 눈에는 어떤 간절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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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도토리
노블오즈
3.4(5)
동생들을 부양하기 위해 남장하고 살던 안토넬라는 성실함을 인정받아서 애커 가문 도련님의 개인 집사 제의를 받게 된다. 안토넬라는 후한 근무조건에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남장을 한 채 애커 가문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렇게 만나게 된 도련님 에드윈은, 그녀와 똑닮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야, 너 대학 대리출석이나 해라.” 인간불신에 여성혐오, 싸가지 바가지 도련놈이라니. 그러나 안토넬라는 에드윈이 부친의 통제를 받아 삐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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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2,100원전권 소장 18,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