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외 1명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6(5)
‘이 나라도, 황제의 자리도. 나는 네게 주었던 모든 걸 빼앗고 부술 것이다!’ 보잘것없는 아우를 온 힘을 다해 황제로 만들었던 혜슬은 그의 손에 세 번의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시작된 네 번째 삶. 황제를 끌어내리고 파멸시키기로 마음먹는데. 복수의 동반자는 역도의 후손 이창하. 방법은, 황제의 전부나 다름없는 황위를 그에게 주는 것. 그러나 황제만큼이나 혜슬을 증오하는 그가 의외의 요구를 한다. “나와 혼인해.” 서로의 족쇄로서 부부가 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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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정
디어노블
총 3권완결
4.6(45)
우연히 마주친 불청객. 자신의 부하 직원. 그리고 형의 여자. 장준일에게 진서우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나랑 닿는 게 불쾌합니까?” “불편합니다.” “왜요. 내가 당신 약혼자 앞길에 방해되는 사람이라서?” “아니요. 제 상사시라서요.” 그런데 자꾸만 그녀가 신경을 거스른다. 무뚝뚝하고, 도무지 틈이라곤 없는 여자. 주어진 것만 누려 오던 준일에게, 처음으로 사력을 다해 뺏고 싶은 것이 생겼다. “내가 먹다 버린 건 안 건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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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판
스칼렛
5.0(1)
월급은 스쳐 지나갈 뿐이고, 일에 치여 연애도 해 본 적 없는 5년차 라이프스타일 MD 윤슬. 그런 그녀에게 결혼 정보 회사를 운영하는 절친의 제안이 떨어졌다. 급하게 사라진 맞선녀인 척, 만 해 주면 윤슬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예약도 어렵다는 스타 쉐프 레스토랑의 디너와 매번 고민하는 도예터의 한 달 임차료까지 모두 해결해 주겠다는 조건. 맛있게 먹고 대역만 하면 된다는 말에 홀랑 넘어갔다. “사기 좀 치시네요.” 분명 완벽한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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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an
CL프로덕션
총 4권완결
4.3(32)
“피의 맹세를 나눈 주종도 서로 배신하고 칼을 겨누는 꼴을 수도 없이 봐왔어.” “전장에서뿐 아니라, 이곳 황궁에서 더욱 흔하지, 그런 일들은 말이야.” “게다가 내가 단 두 번 만난 그대를 어찌 믿겠나?” 몰락한 후작 영애 알렉산드라 루모어는 자신의 비참한 현실을 되새기게 하는 황궁 연회에 오랜만에 참석했다가 망나니로 알려진 2황자 제논과 마주친다. 알렉산드라를 암살자로 오해한 제논과의 대화 끝에 그녀는 자신 안에 오래도록 잠들어 있던 야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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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판다
티파티
3.0(1)
결혼식 첫날밤 사랑하는 사람의 손에 의해 죽었다. 맹목적으로 사랑했던 그는 나의 인생을 지옥으로 몰아갔다. “내가 당했던 모든 것을 되갚아 줄 거야.” “해 봐, 그것도 나쁘지 않겠어.” 저주를 퍼부으며 눈을 감았다. 다시 눈을 떴을 때, 거짓말처럼 1년 전으로 돌아왔다. 어리석고 아둔했었던 프리아는 그날로 죽었다. 이번엔 내가 모든 것을 앗아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토록 사랑했던 내 조국을 망쳐서라도,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이용해서라도 복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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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아에덴
마왕을 쓰러뜨리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일곱 번의 기회. 거듭된 배신과 실패 속에 여섯 번을 회귀한 그레이스에게 남은 기회는 오로지 한 번뿐! “마왕, 나와 혼인하자.” 수도 없이 칼을 맞댔던 마왕, 솔로몬에게 계약 결혼을 청하며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용사 그레이스의 마지막 기회가 빛나는데. 강력한 힘은 미모에 깃든다고 믿는 마족들은 점차 그레이스의 아름다운 용모 앞에 무릎을 꿇고. “제발, 그레이스. 부디 내게 기대 줘.” 진실하고도 애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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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치즈식빵
비포선셋
3.5(17)
* 1~3권의 오탈자 수정, 편집 부호 삭제 등을 진행했습니다. 재다운로드 하시면 문제없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12/2) 계단에서 굴러 크게 다친 후, 이곳은 책 속이며 자신이 장기 말로만 쓰이다가 비참하게 죽는 조연이라는 것을 기억해 낸 세레나 아시크. 이대로는 죽을 수 없다! 살 방법을 찾기 위해 한 선택. 바로 ‘전장의 사신’에게 청혼하는 것! “전하, 혹시 시간 되신다면 저와 결혼하시지 않겠습니까?” “영애, 아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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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라흔
델피뉴
3.6(8)
프로스트 공작가의 사생아, 에블린. 약혼자에게 파혼당하고, 친어머니마저 여읜 마당에 늙은 후작에게 팔려갈 위기에 처했다. 그런 내 품에 툭 떨어진 동아줄. 고향의 영주 레이먼드. “나와 결혼하죠.” 절박함에 무작정 잡았다. 부디 그가 내 인생의 한 줄기 빛이 되길 바라며. * * * “맞아요. 멍멍이.” 내가 어릴 적 쥐덫에서 구해준 강아지. 그런데 내 남편이 그 멍멍이라고? 심지어 늑대라고? “난 그때부터 당신뿐이었습니다.” 금색 눈동자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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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
페퍼민트
4.0(28)
[그 남자, 퍼시] 5년 전 실종된 약혼녀가 아이와 함께 나타났다. “이 아이, 내 아이가 맞지?” “저희는 이제 아무 관계도 아니에요.”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약혼녀는 그를 거부하고, 그는 영문을 몰라 답답해하지만, 상관없었다. “시간은 많아. 그러니까 천천히 하자.” “…….”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내 인생에 너 말고 다른 여자는 없어.” 다시 유혹해서,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셈이었다. [그 여자, 메이벨] 왕성을 떠난 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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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녹두
크라운 노블
3.9(8)
엄마가 비천한 신분이라는 이유로 버러지 취급받던 앤지 딜리언. 그녀는 팔려가듯 망나니라 소문난 테라 테리시스 제2황자와 결혼했는데, 테라는 앤지를 차가운 황궁에 홀로 내버려 둔 채 남부로 떠난다. [나를 찾지 않길 바라. 어쩌면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르거든.] 황가 사람들은 수군거리고 뒤에서 욕하기 바빴지만 그녀는 상관없었다.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 보이면 되는 일이니까. 3년 뒤, 그녀를 두고 떠났던 남편이 돌아왔다. “좋아해. 너는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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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달리
가하 에픽
4.2(470)
두 사람은 부부가 되었다. 이제부터 이사벨라 론도의 삶이 시작되었다. 대대로 아슬라 제국의 북부를 지켜온 명문 페르케스 공작가의 장녀 이사벨라.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공작가를 꾸려가고 있는 그녀는 미모와 넘치는 기품, 높은 안목을 갖추었으나, 청혼을 전부 거절하고 결혼하지 않는다.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마력으로 자신의 몸만을 탐하는 사람들의 추악한 속마음이 들리는 바람에 남성 혐오에 빠졌기 때문. 그런 그녀가 어느 날 황명으로 남부의 최대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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