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모두 잃은 것도 부족해서 후견인을 자처한 숙부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그녀.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버려진 땅에서 겔다는 생을 이어 간다. ‘걷다가 보면 언젠가, 살아서 빛나는 별이 되리라. 그렇게 저를 키워 준 이의 소원을 이루어 주고 말리라.’ 그러나 겔다를 응원해 주던 유모의 죽음으로, 짧았던 행복은 끝이 났다. 이후 겔다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의해서 사막 한복판을 거닐게 되는데....... ‘어째서 당신이 이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