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랑
멜로즈
총 5권완결
4.8(4)
“꼭 도망쳐요. 도망쳐서 꼭 살아줘요. 그리고 정말 염치없지만…….” 가영의 손을 꼭 잡고 애절한 눈빛으로 애원하던 여자는 마지막까지 말을 잇지 못했다. 그리고 세상에서 사라졌다. 평범하고 소소한 삶을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던 가영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어버린 여자. 무섭고 버거웠다. 외면하고 도망치고 싶었다. 이대로 도망쳐도 될까? “뭐든지 시키세요. 저 다 잘해요.” “뭐든지?” “네! 밥, 청소, 빨래.” “밤 시중도?” 그런데 왜 하필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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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찹1
피플앤스토리
총 3권완결
4.4(750)
“1년만 내 아들 좀 거들어 주다가 돌아와. 보수는 깔끔하게 딱 백만 달러, 어때?” 한 달 만에 비서를 일곱 번 갈아치운 그렉윈저가의 망나니, 데미안. 하지만 유정에겐 그저 연봉 백만 달러로 보일 뿐. 결국 그녀는 에드위나 회장이 내민 데미안의 개인 비서직 계약서에 서명한다. 하지만, 계약서에는 두 배의 위약금이 걸린 ‘연애 금지’ 특약이 있는데……. * * * “전 위약금 낼 돈이 없어요. 그래서 사장님이랑…… 연애는 못 해요.” “안 사귀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4.7(11)
에코즈
로망띠끄
3.0(1)
아주 오랫동안 소꿉친구를 짝사랑한 지안, 그런 지안의 스물아홉 생일날 소꿉친구 유찬은 새로운 여자친구를 데려온다. “정말 바보 맞네. 생일 축하해. 유지안.” 씁쓸한 생일을 보내고 있을 때, 지안의 앞에 나타난 건 세강이었다. 이 남자는 그때도 지금도 소꿉친구 때문에 힘들어하는 지안의 곁에 당연하듯이 함께 있었다. 짝사랑에 지쳤으나 여전히 짝사랑을 진행하는 지안은 세강을 밀어내지만, 세강은 밀릴 생각이 없는 듯 손바닥 위의 꽃잎처럼 조금씩 지안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해랑이랑
사막여우
4.0(3)
“당신들은 이종족이고, 제가, 뱀…… 뱀파이어라고요?” 집적거리는 상사가 있는 회사를 때려치우고 유명 상단에 재취직하고 싶었을 뿐인데, 난데없이 상단의 비밀과 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클로디아 스완틴. 눈앞에 등장한 늑대의 모습에 끝내는 기절하고 만다. 그러나 늑대인간 레녹스는 그런 그녀가 좋기만 하다. “옆에 있고 싶어.” “……왜?” “네가 좋아.” 조금 설레는 마음도 잠시, 부모님 중 한 분이 뱀파이어인가 싶었는데 친딸이 아니었다는 출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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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수달
총 4권완결
4.0(2)
“나랑 합시다. 연애.” “뭐, 뭐라고요?” “나랑 연애하자고요.” 감정 하나 없이 AI 로봇 같이 잘도 말한다. 비밀 사내 커플이었던 전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학을 뗐는데 또 사내 커플이 되라고? 그것도 JS백화점 부사장 연하준이랑? 제아무리 명령이라 할지라도! 연봉을 두 배로 준다고 해도! 그건 못하겠다. “제가 왜요? 저와 부사장님은 직장 동료이자 상사와 부하직원 관계입니다. 먼저 일어나 보겠습니다.” “수연 씨 가슴에 있는 하트무늬 점.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키아르네
단글
3.9(26)
“오늘 발령받은 정채은 주임입니다. 채은 씨, 이분이 최현우 이사님입니다.” 채은은 입을 벌린 채 그대로 굳어 있었다.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는 게 느껴졌지만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그녀의 눈앞에서 사 년 전에 그녀가 도망치듯 떠난 옛 연인이 서 있었으니까. 사 년 전 결혼을 원하지 않는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한 채 도망치듯 떠난 채은은 입사한 회사에서 전 남자친구를 다시 만나게 된다. 심지어 입사한 회사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그녀의 상사로. “
소장 3,900원전권 소장 11,700원
로즈앤데이지
레드베릴
4.3(3)
여전히 콤플렉스 가득한 삶을 살아가던 은솔. 그런 그녀에게 15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 현우가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고백해 온다. 마음을 가득 채워 주었던 첫사랑과의 이별 후 힘든 일들을 겪었던 은솔은 좀처럼 그의 마음을 쉽게 받아 주지 못하는데. “좋아해. 여전히.” 끊임없는 구애와 애정이 망설이는 은솔에게 쏟아지고. “나 지금 죽을힘을 다해서 참는 중이거든. 오늘은 딱 여기까지만 하게 해 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유연
루체
4.4(58)
“지나는 오늘 나랑 데이트하기로 했는데. 그렇지, 지나야?” “미안하지만 이지나씨는 나랑 매주 금요일마다 데이트를 하기로 약속을 했어. 그러니 이만 비켜주지?” “데이트? 지나 취향은 알고?” “취향이야 잘 알지.” 진우는 능청스럽게 어깨를 으쓱이더니, 지나의 손을 잡아 제 가슴팍에 올려놓았다. “이지나씨는 내 가슴을 좋아하거든.” “고작 가슴? 우리 지나는 가슴보다 내 핑크색 바나나를 좋아하는데.” 호영은 입꼬리를 올려 비릿하게 웃었다. 이내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1,500원
루시아
이지콘텐츠
4.6(37)
“첫눈에 반했어요. 그쪽한테.” 의식불명인 아버지의 병원비와 새엄마의 원망을 모두 감내하느라 지쳐 사랑도, 연애도 모두 포기한 채 살아오던 유주.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한 남자, 서도환. 유주는 남자친구가 있다는 타율 좋은 핑계를 대고 돌아섰다. 한순간 스쳐 지나가는 인연인 줄 알았던 남자는 예상치 못한 순간 유주의 앞에 다시 나타났다. “서도환이라고 합니다. 내일부터 여기 경영 기획 본부장으로 오게 됐는데, 조금 갑작스러워도 이해해주시고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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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블루
하트퀸
4.4(17)
VT 코퍼레이션의 잘나가는 정필립 대표. 부와 명예 심지어 키와 얼굴까지도 모든 것을 타고난 남자. 심지어 성격까지 좋다. 우연한 인연, 우연한 기회로 인해 그의 비서로 들어갔던 날부터 설아는 모든 것이 꼬이기 시작한다. “설아 씨.” 혹은 “우리 비서님.”이라고 친절하게 불러 주던 그의 표정이 어느 순간부터 살 떨리듯 느릿하게 달라졌다. “넌 나에게서 도망가지 못해. 왜? 내가 널 선택했으니까.” 엄청난 실체를 가진 그의 위험한 사랑의 마수에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1,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