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목화커피
도서출판 태랑
총 4권완결
3.2(13)
다섯 명의 성녀 후보 중 하나인 아일린 테레사는 모종의 사건 때문에 수치를 견딜 수 없어 위태로운 첨탑에 오른다. 그리고 발견한 것은 스스로의 탄생을 저주라고 생각하는, 뱀의 피를 이은 대공 알로히 피페라. 아일린은 대공이 신부를 찾는다는 것을 떠올리고 도피처로 그를 선택한다. “날 데려가요.” “마조히스트인가?” 알로히가 물었던 것은 오직 그뿐이었다. 성적으로는 백치에 가까운 아일린은 영문 모를 말에 성급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게 알로히의
소장 2,200원전권 소장 12,700원
플랜디
고렘팩토리
3.7(12)
미친개 서브남주에게 죽는 조연으로 빙의해, 미친개에게 물리지 않기 위해 마탑으로 도망쳤다. 그런데 빌어먹을 마탑주가 정체 모를 남자 하나를 주워왔다? 동지를 마주한 반가움에, 클로드를 졸졸 쫓아다니면서 참 얄밉게도 놀렸는데……. “신기하군. 나를 알아보는 놈은 흔치 않은데. 나를 알아보기도 전에 죽어 버리거나,” “……예?” “내가 다 죽여버렸거든.” 그 귀여운 클로드가, 미친개 에단 클로비스라고?! 이대로 꼼짝없이 죽을 줄 알았더니, 그는 나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
차람
오드아이
3.6(21)
빈센트 백작의 장녀 유레이니아. 세상은 내가 유클리드 대부인을 화재에서 구하다 시력과 목소리를 잃은 것으로 알지만, 사실은 일부러 약물을 복용해서 몸을 훼손시킨 것. 이를 빌미로 대부인의 아들인 유클리드 공작과 결혼하긴 했으나 결국 백작가의 손아귀에 이용만 당하다 유폐되어 약물 부작용으로 죽었다. 그렇게 끝이라 생각했건만, 깨어나 보니 4개월 전으로 회귀했다. 억지 결혼을 하게 된 공작과는 이혼하고, 치료제를 찾아 떠날 생각이었는데……. “그동
김꽃분
에피루스
3.4(20)
내가 쓴 고수위 피폐 역하렘 로맨스소설 속에 들어와 버렸다. 그것도 비모럴 또라이들의 정점에 선 4명의 남주 후보들이 있는 소설로! “짐은 사실 그대를 보자마자 그 목을 치고 싶었지.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고.” 미친 살인마 사이코 황제에, “나는 네가 원한다면 너를 위해 다시 반란을 일으킬 수 있어.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겉으론 다정한 척하지만 속은 시커먼 집착광 소꿉친구. “비교할 자는… 물론 없으시겠지만 객관적으로도 잘합니다. 밤마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