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배럭
베아트리체
총 6권완결
4.7(26)
특출나게 큰 키와 촘촘히 짜인 복근, 싹둑 자른 짧은 머리카락. 악명 높은 도적단 ‘펠런’의 에이스이자, 유일한 여자 단원인 발레리는 ‘1년 뒤 황녀를 납치해 오라’는 엄청난 임무를 띠고 황궁에 남자로 입대한다. 몰래 목욕하러 나온 냇가에서 시비 걸던 놈을 좀 손봐준 것뿐인데. 결과는 사, 사형? “황태자이신 줄 정말 몰랐다고요!” 재수도 없지. 하필 상대가 황태자인 테렌스였다. 지하 감옥에서 인생 종 치나 싶었는데, 황태자가 대뜸 꺼내 주며
소장 2,100원전권 소장 18,100원
류도하
A·LIST
총 3권완결
4.3(204)
주색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다던 태자의 헐벗은 몸은 군살 하나 없이 탄탄했다. 기녀가 되기 싫어 죽은 오라버니의 이름으로 태자의 호위가 된 단이겸의 얼굴은 사내라기엔 너무 고왔다. 바닥에 부딪히는 통증 대신, 단단한 뭔가에 허리가 감기고 포근함이 느껴졌다. “!” 넘어지려는 순간, 태자에게 안긴 것이다. “너무 취했나?” 태자는 빙글빙글 웃으면서 단이겸의 얼굴을 이리저리 뜯어보았다. “네가 계집처럼 보이니 말이다.” 이겸은 가슴이 쿵 하고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1,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