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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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도서출판 윤송
총 4권완결
4.3(9)
메마른 감정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힘을 뺀 여자,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건 뭐든 다 해주고 싶은 남자. “누나한테 아직 사랑한다는 말도 못 했어! 처음 봤을 때부터 사랑에 빠졌는데 못 했다고! 네가 내 심장에 들어와 버겁다고, 네가 내 존재 이유라고 말 한마디 못 했다고!” “처음 걸었던 조건 기억 안 나요? 섹파 관계를 끝낼 땐, 깔끔하게.” 그리고 몇 년 뒤 갑자기 나타난 남자가 수상하다. “그동안 섹스파트너 안 만들었던데 나와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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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신
에피루스
3.7(16)
19금 피폐물 로맨스 판타지, 〈로렌시아〉 그 이야기 속의 악녀가 되었다 『위험한 남자들이 나를 좋아해』 “짐의 치세에, 그대가 가질 수 없는 건 없어.” 무슨 이유인지 나에게 집착하는 미친 황태자와 “당신이 설령 그런 마음일지라도,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강아지처럼 내 주위를 맴도는 제국 최강의 기사, “네 행복을 위해, 거슬리는 건 모두 죽여 버릴 거란다.” 과보호가 심한 시스콤 오빠까지? 어쩐지, 위험한 남자들이 모두 나에게 집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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