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연제이
디씨씨이엔티
총 4권완결
4.0(13)
내가 황제가 될 자를 선택할 신탁의 아이라고 한다. 이것만 들으면 엄청 대단한 아이가 된 것 같은데… 황제가 될 사람을 잘못 선택하면 슥삭, 목이 잘리는 엔딩이라니! 그래서 도망쳤더니… 하필 거기서 만난 성격 더러운 마탑주가 예비 아빠 후보 3번 세드릭 황자라니! 결국 잠자코 황궁으로 끌려왔는데…. 어라, 할아버지인 황제부터 예비 아빠 후보 1번, 2번, 3번 모두 나한테 빠지고 말았다. “네가 내 딸이어야만 한다. 그런데 내 딸이 아니었으면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지미신
에피루스
3.7(16)
19금 피폐물 로맨스 판타지, 〈로렌시아〉 그 이야기 속의 악녀가 되었다 『위험한 남자들이 나를 좋아해』 “짐의 치세에, 그대가 가질 수 없는 건 없어.” 무슨 이유인지 나에게 집착하는 미친 황태자와 “당신이 설령 그런 마음일지라도,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강아지처럼 내 주위를 맴도는 제국 최강의 기사, “네 행복을 위해, 거슬리는 건 모두 죽여 버릴 거란다.” 과보호가 심한 시스콤 오빠까지? 어쩐지, 위험한 남자들이 모두 나에게 집착한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6,200원
소선아
크라운 노블
총 7권완결
4.0(42)
#유사근친 #말더듬이남주 #퇴폐섹시남주 사냥꾼의 딸 이삭, 아버지가 구해 준 <나의 달이 되어 줘>를 읽게 된 그녀는 어느날 개기월식 소식에 산에서 달을 본 순간, 정신을 잃었다. “공주님, 괜찮으세요?” 윤기가 도는 붉은색의 머리칼과 피보다 붉은 새빨간 눈동자, 자줏빛과 금장으로 화려한 문양의 장미가 수놓아진 드레스. 그렇게 그녀는 <나의 달이 되어 줘>의 아비엑시온 공주에 빙의했다. * “나를 줄까.” “…….” “나를 가질래?” 원작에서
소장 600원전권 소장 18,300원
대대원
세레니티
총 6권완결
4.3(177)
바람난 약혼자에게 이용 당하고. 피해자인 딸을 감싸줘야할 가족은 네가 친자식이 아니라며 냉대하고. 정치적인 이유로 살해당할 뻔까지. 지긋지긋한 인생이었다. 그래서 스스로 이 고통을 끝낼까 했는데, 기적적으로 과거로 회귀하게 되다니. 나는 앞으로 복수를 위해 살리라 마음 먹었다. 원수를 갚아 주기 위해 자신을 갈고 닦고, 과거의 실수를 하나씩 정리하고……. 그래서 우선 미래에 나를 괴롭게 만들 약혼자와 헤어졌다. “내가 미안했어. 네가 이렇게 고
소장 2,700원전권 소장 17,700원
리아타
트윈어스
4.0(27)
최애의 첫 내한 공연 티켓팅에 성공함과 동시에 강아연의 앞에 나타난 네 명의 베라 관리자. 그들은 아연을 '베라', 자신들을 '베라 관리자'라고 지칭하며 아연이 150년에 한 번씩 아드레한에 소환되는 지구 대표라고 한다. 그곳에서 최고의 대접을 받게 된 아연이지만 이 세계는 마법이 상용화된 세계. 지구인이 마법을 쓰기 위해서는 마력이 있는 남자와 정을 나누는 방법밖에 없다. 결국 아연은 마력을 사용하기 위해 베라 관리자들과 관계를 가지게 되는데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2,400원
이하론
연담
4.2(136)
올해 겨울이면 죽어버릴 최약체 조연에 빙의했다. 식사! 보약! 운동! 악바리 근성으로 생존을 위한 몸과의 전쟁을 시작했는데, 할아버지에게 살해 위협까지 당하다니! 그때, 맞춘 듯 나타난 남자가 잘생겨서, 아니 구해준 것까진 좋았는데- 사람이 싫고, 닿는 게 싫다며 철벽을 치더니 이 남자, 나를 대하는 행동이 자꾸만 이상해진다. "요즘 왜 그래요? 좀 떨어져봐요." "분리 불안입니다." "...하나도 안 불안한 얼굴인데요." 아니 당신, 닿는 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
안시하
디앤씨북스
3.5(127)
죽었다 살아났더니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 잔인한 황제의 말단 후궁, 그것도 여주인공을 괴롭히다 목이 베여 죽는 악역으로! 그럼 이 순간 내가 해야 하는 행동은? 여주인공이랑 친해지기? 아니. 남주인공이랑 친해지기? 아냐. ‘길고 가늘게 살아남기’ 다! 그렇게 황성의 아웃사이더로 평화롭게 살아온 지 3년. 이대로 소설이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만 하면 나도 자유로워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누구세…….” “시종.” 응? “말 잘 들을게.”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ISAYA
4.2(424)
“원래 못돼 처먹은 걸 어떡하라고!” 나탈리 코발트. 코발트 후작가의 영애인 그녀는 미래의 황태자비로 내정된 사교계의 꽃이었다. 이레나 아이오나, 별 볼 일 없는 백작가의 영애가 나타나기 전까지. 그녀의 등장 이후 사교계의 남녀노소가 모두 나탈리의 머리채를 잡기 시작한다. 황태자, 철혈 공작, 제국 제일의 기사 등이 모두 이레나의 포로가 되어 사사건건 두 사람을 비교하기 시작한 것. 그것만으로도 억울해 죽겠는데 세상에! ‘내가 사는 이 세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