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호
멜로즈
4.3(63)
어린 시절 기억을 잃고 혼자가 된 백야. 불행의 연속인 제 삶을 원망스러워하던 그녀는 은월에게 무공을 배우며 한 줄기 숨통이 트이는 기분과 함께 희망을 느낀다. 백야는 무공에 대한 깊은 갈망과 죽음에 가까운 특이체질을 극복하고자 모험을 떠난다. 그리고, 서서히 숨겨왔던 거대한 비밀이 하나둘씩 드러나는데.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네 명의 남자. 이상이자 구원인 류은월. 자신과 닮은 상처를 가진 진서하. 당당하고 거침없는 강후. 순수한 마음을 지
소장 15,850원
러현
에클라
총 5권완결
5.0(6)
“엘라, 밥값은 해야지.” 성녀 나트샤는 오늘도 엘라에게 피를 요구했다. “아무래도, 네 얼굴을 너만 보기에는 좀 아깝잖아?” 묘한 웃음을 띤 나트샤가 엘라의 얼굴에 드리워져 있던 머리카락을 가위로 숭덩 잘랐다. “이제야 그 역겨운 얼굴이 잘 보이는구나.” 방으로 돌아온 뒤 엘라는 엉망이 된 저의 몰골을 거울을 통해 바라보았다. 얼굴에서부터 심장 부근까지 이어진 흉측한 흉터. 그리고 또다시 찾아온 가슴의 통증. 차가운 칼로 난도질하는 듯한 심장
소장 600원전권 소장 15,800원
김기온
라렌느
4.4(147)
“그래, 남편을 사자.” 왕국 제일의 상단을 이끄는 ‘미혼’, ‘평민’, ‘여성’ 상단주. 칼리는 재산을 노리는 구혼자들을 참다못해 연하의 몰락 귀족을 기간제 특수 고용직으로 전격 채용한다. 가진 거라고는 미모와 젊음뿐인 이 귀족 소년의 대외적 직책은 ‘상단주 부군’. 통칭 남편님! “……애가 착해. 진짜로, 너무 착해서.” 고용계약에 그치지 않고 더 잘해주고 싶다는 이 마음은 뭘까. “당신을 사모하는 제 모습은 처음 보시잖아요. 그전까지의 저
소장 18,900원
은시안
하늘꽃
5.0(1)
휴벤. 나라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실력 높은 마법사. 그런데 여자는 휴벤이 될 수 없다고? 뛰어난 마법 실력을 갖췄지만, 꼰대투성이의 세상 덕에 인정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인재, 루아 스칼린. 그런 그녀에게 상처 많은 드래곤, 아니 황태자 헤이든이 다가온다. 눈도, 머리도, 그리고 옷과 신발까지. 모든 게 파란색인 그의 도움으로 휴벤이 된 루아는 황태자 직속 휴벤이 되어 인재 양성을 위한 재단의 이사장이 되는데. 그 과정에서 알게 된 헤이든의 사정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5,500원
사장님
N.fic
0
“자, 어서 날 가져보라고. 황제.” “누, 누님…….” “역시, 날 너무 좋아하는구나?” 기나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장의 여신’ 아델하이트. 새초롬한 미모와 달리 누구보다도 화끈한 그녀는 연약한 솜사탕 같은 매력의 황제 세자르에 반해 그의 후비가 되길 자청한다. “제가 좋은 황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좋은, 황제?” “도와주신다면 저 또한 누님이 원하시는 것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세자르 역시 저를 좋아
소장 400원전권 소장 10,800원
우울과 몽상
폴링인북스
총 4권완결
4.2(39)
*작품 키워드: #능력녀, #능력남, #집착남, #집착녀, #상처남, #상처녀, #다정남, #다정녀, #뇌섹녀, #피폐물, #치유물, #성장물, #스팀펑크, #서양물, #판타지물, #이야기중심, #초능력, #연하남, #재회물 *배경/분야: 판타지물, 서양풍 *이럴 때 보세요: 참혹한 그늘에 길들지 않으려는 자들의 감동적인 대서사시를 읽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역설적이지. 밤이 없는 나라를 원하면 밤을 뚫고 가야 한다는 거.” “미쳤어.”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1,100원
이로제
필
4.0(10)
나라를 멸망시킨 죄로 족제비의 몸에 갇혀 살아온 지 어언 천 년. 어느 날 제 앞으로 굴러떨어진 어여쁜 소년이 자신의 말을 알아듣기 시작했다. 심지어 소년은 자신이 첫사랑이라고 주장하며 구애를 펼치고, 그녀는 이를 잘 이용해 천 년의 삶을 끝내기를 간구하여, 다시 한 번 죽기로 결심하는데……. 스무 해 인생, 이만하면 여한이 없는 성공한 덕후 소아즈와 마도사 출신 천 살(?) 먹은 족제비 왕녀 레오노엘의 우당탕탕 저주 풀기 대모험! *** 족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이프노스
페퍼민트
4.1(108)
나는 불행의 별 아래에서 태어났다. 멀쩡하던 마을이 물에 잠기고, 조금 전까지 묵었던 여관이 불탔다. “보통은…… 평생 운을 다 썼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신이 도왔다고 합니다.” 살수가 날린 독침은 엉뚱한 곳에 날아가 박혔고, 마차가 폭발한 사고도 피해갔다. “자네, 아주 운이 좋구먼! 조금만 늦었어도 죽었어!” “기가막힌 우연이군,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하나?” 신에게 버림받은 아이. 나는 불행을 몰고 다니는 사람이다. “내 옆이 네가 있어야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라치크
에이블
4.2(452)
조연이니까 눈에 띄려고 하지 마. 주인공들이 돋보일 수 있게끔 옆에서 도와줘. 그게 바로 ‘조연’의 역할이잖아? 그녀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많이 들어본 소리였다. 아주 지긋지긋한 소리이기도 했다. ‘나도 주인공이 되고 싶은데. 돋보이고 싶은데. 왜 너희가 내 역할을 결정해?’ 이대로 가면 1년 후, 자신은 죽게 될 것이다. 그것도 멍청한 여주인공과 오만한 남주인공의 치정 싸움에 말려들어, 말 그대로 개죽음을 당하게 되겠지. ‘누가 그렇게 죽어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6,000원
이은솔
마담드디키
3.5(42)
#역키잡 #책빙의 #엑스트라빙의 #집착남주 #흑막남주 #여주한정다정남주 #연하남주 #약사여주 #영지경영물 #귀족/왕족 #로판 흑화해 제국의 반을 날리고 주인공에게 처단되는 흑막의 하녀로 빙의했다. 흑화하기까지 앞으로 6년이 남았다. "도련님이셨구나. 저 놀랐잖아요. 이 밤에 안자고 뭐 하세요?" "시, 시에나. 이건 그런 게 아니라...그러니까 꿈에서 네가...아, 젠장." 시에나가 다가갈 수록 마나석을 넣은 전등이 데이몬의 손에 있는 것을 환